[잡담] 노각지배는 아니지만 비슷한 세팅 오래 굴린 입장에서

저도 많이 회의적입니다.

저는 행운데헌 쓰는데 이게 스타일이 극신속 노각지배랑 많이 비슷하거든요

구원세트로 공속챙기고 빠른 스킬난사, 나추 이속트포로 쾌적한 이속, 비사멸 세트로 자유로운 딜각 등

근데 이렇게 오랫동안 굴려보니까 다른분들이 지적하신 스킬프레임, 쿨밀림 등 그런것도 어느정도 느꼈지만 저한테는 체급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스타일이 사멸 폭딜에서 지속 타대쪽으로 기울게 되는데 그럼 동실력 가정시 dps싸움으로 귀결되고, 그런데 데헌이 dps 자체가 높은편이 아니라서 이럴거면 다른 타대들보다 나을게 뭔가? 라는 의문이 자꾸 떠오르는게...

세팅 자체가 나쁘다곤 생각 안합니다.

막말로 데헌 사멸세팅이 dps 한 5000만 나오고 비사멸은 4500만 나온다 이러면 충분히 경쟁력 있고 쓸만하겠죠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고 dps상으로 거의 전직업 밑바닥에서 노는중이잖아요?

해서 mvp창 욕심이 있다면 사멸로 딜몰과 빠른 딜파이 도둑질이라는 강점을 강화해야지 그나마 가능성이 있지, 이렇게 약점을 가리는 쪽으로 가는 세팅은 현 실정에 맞지 않는 사치를 부리는게 아닌가 라는게 요새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특치회심으로 넘어가려고 엘릭서 기웃대는중이고요

근데 더럽게 안깎여서 로아 진짜 정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