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딜 분산에 관한 내용을 처음 말씀드리면서 많은분들하고 대화를 했는데
의도치않게 갈라치기식 싸움이 돼버린거같아 사과드립니다
이런 생각을 한 경위부터 설명드리면
440도 자주 하고는 있지만 분보크쪽을 메인으로 플레이 하다보니
들어올 수 있는 카드에 비해 쓰는 갯수가 너무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심지어 각성기에도 카드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말이죠)
딜 비중을 분산하여 중요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그만큼 더 뽑으면
카드없는 깡데미지의 총 데미지합은 분산전과 분산후가 똑같아도
유효카드 가동률이라는 변수로 인해 DPS는 오를거 같았습니다.
어차피 아르카나는 2연 3버블 3연저달 2연축오로 봐도
1데빌이 한계고 (운수면 2데빌) 그 시간동안 더 많이 굴러가는건 다른 루인이기도 하니까요..
심판의 효율이 올라가기도 하고..440은 균형이 더 맛있어지겠죠
제가 데빌 딜을 나락보내자 라고 주장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딱 이번 한번 전체 루인 하향받은 만큼의 비율만 내리고 그 비율만큼 다시 다른 루인을 올리자는 얘기였으니까요
그 정도면 분산해도 크게 리스크가 없을거라 판단했었습니다
아르카나라는 직업이 지속적으로 카드를 잠가버리는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언젠가는 이 방식을 못하게 패치를 진행할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언젠가 맞게 될 상황을 최대한 손해없이 절충할려면 방법이 뭐가 있을까?
라는 불안감과 불확실성에서 나오는 제안이었어요 물론 개인적인 캐릭터의 재미도 이유에 있었지만요..
패치방향과 밸런스 방식에서 오피셜이 나온게 아닌데
제 생각속에 매몰돼 있었다는 점 그리고 절충안이
로스트아크 딜찍 메타의 실전성 면에서 확실하지 않은 점, 부족함을 인정하고 사과드립니다.
시즌3의 아르카나는 개발사가 오히려 이쪽 방향으로 설계를 하고 있을수도 있다
라는 댓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딜찍메타가 대부분인 로스트아크에서 사이클이 제대로 굴러가기도 전에 딜 기믹 딜 기믹을 하는
부분은 제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부분이에요 광폭을 끝까지 보는 딱렙 최종 레이드 기준으로 생각했거든요
이것에 대해선 따로 한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도 데빌 카드킵 방식이 안 좋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서 쭉 유지될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중간중간 멍청하다 사람대가리에서 나온게 맞냐 소리를 들어서 좀 슬프긴 했지만..
앜패 초창기에 특신 스트림은 유효한가 같은식의 의견도 여쭤보고
가성비 마효증이나 이것저것 앜패에 관한 내용을 올렸었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올려봤어요
앞으로는 더 많이 생각해보고 의견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의견이셨던분들 많은 의견과 시간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