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이 바빠서 계속 트라이 시도를 못하다가 화요일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하드는 1관만 깔짝 해보다가 시간 고려해서 노말로 런해서 클했네요 ㅠ
(하포자로 노말 자리 뺏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전관문 440으로 클리어했고, 저녁먹고 시작해서 새벽 4시에 끝냈으니... 얼추 10시간정도 걸렸고
마냥 딜찍으로 밀진 않고 가능하면 초행트라이는 딱렙방에 가서 딜 안밀리는 기준에서 최대한 패턴보고 만족할 정도로 짤패 깎인 다음에 진도방 가서 넘어가는식으로 하다보니 시간이 좀 걸렸네요.
1관문에서는 무력때문에 분보크 반 440 반으로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패턴이 죄다 4관이랑 비슷해서 무난하게 했습니다. 인페르나스가 좀 짜증나는데 에어본장판을 베히모스 그물망마냥 뿌려댈때 루인이 자꾸 끊겨서 이건 하드에서 좀더 짤패를 깎아봐야할것 같네요 ㅠ 1관클할때 실수로 포션 다쓴거 안보고 들어가버려서 리트나면 죄송합니다 칠 준비 하고 있었는데 노포션클리어 해버렸네요... 킹갓서포터 만세입니다.
2관은 기생충 보고 반응할때 백플이 생각보다 유용해서 440만 써서 진행했고, 패턴 익숙해져서 기생충 안맞게 되자마자 바로 진행도가 수직상승해서 이거도 하드기믹 넘어가서 다시 깎아봐야할것 같네요. 기생충 15스택에서 빠져서 저가쳐주고, 카운터 안놓치게 된 순간에 진도가 확 나갔던것 같아요.
3관은 길드원들이 죄다 425 리트나는 방에서 갇혀있길래 걱정했는데 운이 좋게도 트팟들이 전부 어느정도 잘 치셔서 진도대로 나갔던것 같아요. 뭉트림/분보크/440 다 해봤는데, 파괴1렙 더있는것도 있고 진짜 비상시에 스크-백플-스페로 순간이동을 해야하는 케이스도 있다보니 결국 440으로 정착해서 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빗겨치면서 사과깎을때 꿀잼...
근데 하다보니 지파 이후에는 망치패턴때 헤드 근딜을 할일이 많고, 스트림을 쓰기 좋은환경이다보니, 하드할땐 뭉트림으로 가지 싶습니다.
다만 3지파까지 다 깎아놨는데 마지막 파티에서 딜이 너무 빨라서 2지파후에 그냥 0줄 밀어버려서 히든바훈을 못본게 아쉽네요 ㅠ
급하게 트라이하느라 딜찍으로 밀었지만 어느정도 기믹이랑 짤패숙련이 안되면 딜찍도 한계가 보여서 꽤 재밌게 했던것 같습니다.(노기르 첫주 도망갔을땐 진짜 허수아비치는 기분이었는데...)
오늘부터 하드트라이 들어갈텐데 정말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