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커뮤 보면서 느낀 황후 그리드 개선점들과 개인적인 생각들

아이콘 Lolord
댓글: 1 개
조회: 776
2025-09-30 03:36:15
제글이 언제나 그렇듯 주관이 뚜렷한 편입니다. 읽으시는데 불편할 수 있습니다ㅠ


0. 제가 생각하는 세트 코어들의 제작진 의도
페콤엣 : 스트림에 의존한 단순 딜증 효과
인체핸 : 아덴 획득량 증가와 카드 효과 개선을 통한 둘의 시너지
섭풀마 : 루인 사이클 개선 및 쿨감, 딜증을 통한 기초 루인기 위주의 플레이 강조 (과거 끝마 440)


1. 엣지오브페이트 : 사용시 > 적중시
누구나 인정하는 불쾌한 경험입니다.. 제약이 너무 커서 기존 플레이를 억제하는 느낌까지 납니다. 이건 걍 불쾌감만 나고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2. 루인풀셋 : 적중시 > 사용시
풀셋의 경우 위의 페이트와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저는 이렇게 변하는건 조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풀은 괜찮지만 인풀의 경우 허공 시가가 너무 사기로 변할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는 인풀마 채용해서 시가의 치명 트포를 버리고 쿨감을 써서 카드 뽑으며 포카로 딜하는 트리를 쓴다면 무서울 지경이에요. 이 부분은 스마게 입장에서 조금 조심스러울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3. 체인드로우 : 25%의 불확정성
마치 강제로 눈속임을 쓰는 듯한 착시를 불러 일으킵니다. 거기에 다른 코어들과 달리, 운명 발동이 17p의 아덴 게이지 획득량 증가에 영향을 받기에 직관적으로 와닫는 코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도 단순 확률 버프는 인피덱-체인 조합에서 조심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조합에서 카드 한 장의 가치는 이미 1.33장입니다. (출처: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6/163792 의 댓글) 조금만 올려도 그 가치는 치솟을 가능성이 있기에 단순 확률 증가는 조심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카드 뽑는데도 어떤 카드냐에 따른 편차가 있는데 거기에 카드를 획득하는데도 편차가 있다? 비극적인 고점 저점 양극화의 완성입니다. 정신 나가버립니다. 해서, 25%가 아니라 카드 4회 사용 시 로 바꾼다면 이중 가챠 구조를 없앨 수 있습니다. 설령 25%를 유지하더라도 차라리 17p가 아덴 게이지가 아니라 운명의 부름 스킬을 3번 적중 시 운명이 발생한다 라는 식으로 천장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운부 3회 = 루인 6번 = 100/6 = 루인 한 번당 아덴 게이지 100% 중 16.67%p 획득 / 유물은 4번? = 12.5%p)


4. 스트림오브엣지
  1) 스트림에 너무 많은 제약을 걸게 되는게 부담됩니다. 이미 자버프형 설치기인 스트림에 효과를 더하는건 기분 좋은 버프는 아닙니다. 부담이 많이되며 세트 코어인 엣지오브페이트 등 더 많아진다면 이는 플레이 리스크로 다가옵니다.
  2) 10p의 효능이...ㅆ....쓰레깁니다. ㅆㅂ 공속은 어따붙이라는거야 어차피 스크 쓰면 풀공속인데. 심지어 8초 따리라서 상시 유지도 안돼. 그냥 10쓰레깁니다. 14p, 17p의 성능은 잘 모르겠어서 패스... 공속을 넣고 싶었으면 스트림 오브 엣지 사용시라는 조건을 넣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최소한 깡 공속 8% 여야 합니다.


5. 페이탈핸드
  1) 10p에서 뒤운 효과가 100초 증가여도 0% 뜨면 걍 0입니다. 0%가 있는건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빨간 디버프 뜨는건 안좋은 경험입니다. 제일 큰 건 버프가 들어와도 버프가 체감이 안되는게 가장 기분이 나쁩니다. 만일 이런 이유가 뒤틀린 운명이라는 이름이 복불복 느낌이 나기 때문이라면 이름을 바꾸죠? 운명 뒤틀기 어떰? 사실 스트림오브엣지와 비교했을때 성능 자체는 비슷하다고는 생각 들긴 하는데 마이너셋이랑 너무 비교돼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2) 14p, 17p도 간에 기별이 안갑니다. 기본 200% 치피에 자버프 생각하면 277.5%인데 여기다가 기존 도태 효과 50% 넣으면 327.5%입니다. 20% 증가해봤자 피해량 6% 증가 효과입니다. 데빌 쿨돌때마다 도태 쓴다고 가정해도 40초 중 6초인데 그럼 피해량 1%도 안되는.... 인체핸으로 묶는다 해도 미미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네요. 플레이 경험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딜이 드라마틱하게 느는 것도 아니라 더더욱 역체감이 나는거 같습니다. 마이너셋은 주력기가 바뀔정도로 딜증도 있고 플레이 체감도 달라지는데 페이탈은 흠.....
제 생각으론 컨셉이 카드 효과 증진에 있다면 안쓰는 카드들을 유효로 바꿔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삼두사 3갈래 모두 맞히면 3스택. 부식은 디버프 식이 아니라 자버프로 변경. 유령 30초화(음돌 사용 가능성 open). 비슷한 효과의 카드 합치기. 환희 30% 확정. 균형 유지 시간 중 중첩수+1 삭제 및 최대 스택트 3스택으로 변경. 별 카드 파티원 효과 공유 등등 생각나는게 얼마나 많은데 도태 치피 20%는 ㅋㅋㅋㅋㅋ


6. 루인마이너셋 : 너프가 두렵다
오히려 다른 별코어가 아쉬우니 마이너셋의 너프가 두려울 지경입니다.... 10p 14p 17p 될때마다 전투 경험이 개선되는 코어가 있다? 아직 써보지도 못했는데.... 하.....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Lv35 Lolord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