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아는 21년 여름 시작해서 쭉 극신 두동만 하다가
카멘에서 취업의 벽 + 개인적인 딜에 대한 불만족으로 죽습으로 왔습니다.
신속이 0인 건 절대 싫어서 6딜2매 극치신 악몽으로 1-3은 다녔는데
하드3부터 이베가 슬슬 그리워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공팟에 양해 구하고 카운터 빼도 되냐 하기도 뭐하고...
그리고 하드4에 입장하고 깨달았습니다.
아 여기선 이베를 뺄 수 없다. 특히 나같은 똥손은... (롤 쌩배 아이언)
그래서 5딜 2매로 갈아탔고, 지금은 그냥 이게 편해서 다른 컨텐츠도 다 이걸로 다니네요.
방컷 맞췄으니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절대 아니더군요
상의 받피감 5렙 / 에포1 세팅이었지만
63줄 이후 오리아나에 거리조절 못하고 맞았을 때 21만딜 들어와서 즉사하는거 보고
그날 바로 에포3 세팅 했습니다.
(페온 미포함 2000골 들었습니다, 그냥 트라이 단계부터 맞추고 가는게 좋습니다. 취업도 잘되고)
이미 많은 호크 분들이 길을 닦아 놓아겠지만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이동베기 서바이벌은 GOAT다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4관에서 밑도 끝도 없이 나오는 지진 / 공포 전부 널널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이게 나만 사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성부로 아군을 풀거나 카운터를 쳐서 추후 패턴까지 대응 가능하고,
30퍼로 터지는 이 회피. 거의 위기모면 급입니다. 아찔한 상황에서 회피 뜨면 진짜 좋습니다.
2. 악몽은 그냥 키고 들어가자
시너지에 따라 고치환각 / 극치악몽 을 넘어 다녔지만 악몽을 할 땐 그냥 악몽을 키고 들어가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4관이 조우 첫 패턴이 야랄 맞은 경우가 많아서 허공 각성기가 되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펜리르라면 모를까 골든아이의 경우 돌고 있는데 잡기 패턴 나오면 공대원들한테 굉장히 민폐가 되더군요. 4관은 초월 좀 된 사람들끼리 가면 딜 널널하고, 어차피 각성기라고 해봤자 특화캐도 아닐 뿐더러 스나 2방 정도 차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악몽을 키고 들어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456관 모두 펜리르 채용 했는데, 낙사 구간에서 시정 대체로도 좋고, 210줄 무력에서 삼손 포지셔닝이 애매할때 풀차징하면 날먹 가능합니다. (물론 무력량은 줄겠지만...)
3. 호크의 무력은 좋지만, 카멘에서는 방심할 수 없다.
리버스 그래비티 등 짤패턴 중 나오는 무력이나 기믹무력에서는 전압 아토믹 매폭 샤프/차징 이면 대부분 해결이 됩니다. 혼자 담당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나 315줄 칼무력의 경우 호크 개인의 무력만을 믿고 회수를 던지지 않으면 짤무가 되지 않아 지원이 늦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약간 아슬아슬한 무력량이 나옵니다. 라우리엘 60줄 분신 샤프슈터 컷 / 상아탑 거울 무력 샤프 회수면 무력 약한 직업이랑도 순식간에 부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서 새삼 호크의 무력이 4관에서는 1티어 까지는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210줄에서는 1인분을 하기 위해선 스킬과 매폭을 되는대로 다 꽂아야 1인분 하는 것 같습니다.
4. 영역전개 스페이스로 가능
알고 싶어서 알게 된 건 아니고 쫄시정 했다가 조져서 스페 눌렀는데 피해지더라구요. 그 뒤로 리트 앞둔 경우에 스페 실험 해봤는데 어지간히 반응 늦은게 아닌 이상 시정 반응이랑 똑같이 반응하면 피해집니다. 시작하자마자 쫄시정에 3번째 검기에 시정 풀리고 어그로 왔을때 바로 스페 눌러도 피해졌습니다. 그치만 굳이 스페로 공대원들 겁주지는 맙시다.
5. 카운터
급베가 수급하는 아덴량 때문에 사이클에 맞춰 계속 굴려야 하는데 카운터를 칠 수나 있을까 싶지만 5딜2매 기준에서는 은근히 치기 좋습니다. 카운터가 쿨인 경우엔 확실하게 뒤로 빠져서 '나 카운터 없어요'만 알려주면 되고 그 외의 나머지 경우엔 의외로 카멘의 패턴과 아덴 사이클이 잘 맞아 떨어져서 애니츠나 서포터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커버가 가능 합니다.
예컨대 오리아나는 외부로 피했다가 (누군가는 나쁜 버릇이라고는 하더라구요) 이베로 들어가서 급베로 치면 아덴 완성이고 그 뒤에는 스나 호크샷 샤프 사이클 돌리면 됩니다.
56관에서 점프 후 낙하 한 뒤 카운터 치는 패턴도, 이베로 따라 붙은 뒤 앞으로 가서 급베 쓰면 넉넉합니다.
그치만 어디까지나 '가능하다'는 거지 이대로 냅둬달라는건 아닙니다. 나만 카운터 있었다면 안 터졌을텐데 싶은 트라이가 나오면 진짜 단검 뽀개고 싶습니다.
6. 서포터
개인적으로는 홀나분들과 같이 갈 때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모든 서포터가 실드와 광시/미리내/율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패턴에 맞더라도 본인 기준 22만의 체력이 순식간에 3-4만까지 내려가는 일은 적습니다. 물론 패턴에 익숙해졌다는 기준입니다. 다만 사소하게 긁힌게 쌓이면 16-17만 정도의 체력이 되는데, 이 경우엔 잡기나 330도, 지진 난도질 등 데미지가 큰 패턴 혹은 63줄 이후 치명상에 실드가 감겨도 위험합니다. 그런데 축복의 오라가 최소 30초 최대 40초 정도 간격으로 굴러가는 경우가 많고, 신보의 짤힐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홀나분들과 있을 땐 4-1에서 물약을 1개도 소모 안하고 안정적으로 클리어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만난 홀나분들이 전부 잘한 것일 수도 있지만....
더 생각 나는건 없고... 성불에 23일 걸렸습니다... 초행부터 210줄 무력 깎기 까지 2주 반, 무력 깎고 광폭보고 좋은 파티원들 만나는데 나머지 시간 쓴 것 같은 기분이네요...
4관 하고 계시는 호크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고 궁금한 것 있으시면 모자라지만 답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이클립스, 시련하누, 에키드나 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