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원적으로 쉽다 어렵다 이런 의미없고 소모적인 이야기 할 때가 아님
불쾌함마저도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 편차는 있을테니까
좀 더 발전된 논의가 필요한데 그게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임
구조 관련된 이야기를 화제로 만들어 시즌3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에 태울 수 있을까 그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야함
제가 말하는 구조와 관련된 이야기는 부가적인 데미지 증가 요소들 그리고 짊어지는 리스크에 대한 활용 가능성임
기본적으로 치명이라는 스탯이 가지는 한계부터 짚어보면
로스트아크에는 치명, 특화, 신속이라는 핵심 스탯이 있고 인내, 제압, 숙련이라는 쓰레기 스탯이 있음
치명은 말 그대로 노란색 글씨를 뜨게 만들어주는거고
특화는 캐릭터마다 차별화된 데미지 증가 계수 및 기타 이점
신속은 캐릭터의 공/이속, 재사용 대기시간에 영향을 줌
로아는 전투 스탯에 음수 요소가 없는 게임이기에 계수 선정(특화) 및 설정값이 굉장히 중요함
때문에 쓰레기 스탯인 제압, 인내, 숙련마저도 캐릭터의 기본 체급을 올려주는 옵션이 있음
하지만 치명이라는 스탯은 캐릭터의 기본 체급을 올려주지 않으니, 치명타 피해 증가 옵션에는 그 데미지 증가폭이 다른 일반적인 피해량 증가 옵션보다 훨씬 높게 설정되어있음(팔찌의 순환, 엘릭서의 치피증, 예리한 둔기 및 각종 스킬 트라이포드 옵션)
문제는 이것들이 연산됨에 따라 하향적용되는 폭이 너무 가파름
다른 캐릭터들은 순환 팔찌의 치명타 피해량 증가, 바지의 치명타 피해량 증가와 같은 옵션을 있는 그대로 다 적용받는 캐릭터들에 반해 예리한 둔기나 다른 옵션들과 교차 연산이 이루어지면 외려 순수 피해량 증가보다 효율이 안 나오는 경우까지 발생함(이 끔찍한 결과물이 죽습임)
한 마디로 치명을 주게 됨에 따라 얻게 되는 이점이 전혀 없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음
노력해서 얻은 재화를 똑같이 소모하는데 받고 있는 건 깎이는 이 구조가 문제임
수라라는 미친놈은 치명 주면 그대로 각인에서 부가 옵션까지 다 받으면서 치피증 효율은 또 잘 받고 있죠
예리한 둔기라는 페널티 각인까지 짊어지고 있는 죽습 입장에선 불합리함, 부당함 그 자체가 아닐 수 없음
근본없는 피해량 증가 옵션(스킬별 트라이포드)에 대해 조절해달라는 언급은 쿨타임 존나 긴 스킬마냥 언급이 되다 말다 하는데 꾸준히 태워야만 함
두 번째는 리스크의 활용 가능성임
치명이라는 저 답도 없는 스탯을 수라는 각인 및 스킬 피해 구조를 통해 완벽하게 기본 체급 상향으로 적용함
마나 소모량이 많은 클래스들은 그 단점을 '끝없는 마나'로의 활용으로 단점을 완벽하게 장점으로 적용 가능함
그러나 호크는 끝마딜러로 거듭나기엔 끔찍한 선후딜이 기다리고 있으니 둘 중 아무런 구조도 장점으로 활용할 수 없음(그렇다고 다가올 시즌3에서 마효증을 끼자니 핵심 주력 스킬인 매폭은 정작 그것조차 못받음)
이런 구조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저 1년간 패싱이나 당하니 이 캐릭터는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란 생각밖에 들지 않음
캐릭이 비전이 없어요
호게 들어오면 할만하네 아니네 쉽네 어렵네같은 소모적인 얘기만 나누잖음 징징대면 징징댄다고 꺼지라고나 하지
들어줄 만한 이야기, 합리적인 요구를 해라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여럿 있었는데
이 게임이 언제부터 합리적이었다고 요구도 합리적으로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 내가 ㅂ신이 되어가는게 느껴질 정도로 자조적임 ㅋㅋ
건설적인 이야기 하던 사람들 몇 년 전부터 하나 둘 없어지는데 가슴이 아픔
시즌3에 주력 캐릭터를 바꾸지만 적어도 1660 이상이 된 내 호크가 ㅈ으로 남지 않으면 좋겠음
다 같은 호크 유저들이니 건설적인 이야기 좀 많이 했으면 좋겠음 좀 징징대고 바꿔달라고 소리치는, 들어줄 여지를 만드는 과정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