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4년 차. 호크도 아니지만 와이프가 호크 본캐임. 평소에도 눈팅만 하지 글 같은 건 귀찮아서 쓰지도 않음. 근데 너무 화가남. 뭐 호크아이로 불탄 거 자기도 아니까 여기 게시판도 들아와서 보겠지.
트리를 깎았든, 스마게에서 호크를 만들었든, 현실에서 실버호크 MK2를 타고 출퇴근을 하든 그게 지금 뭔 상관인데? 대체 왜 자꾸 트리부심 부리면서 논점 흐리는지 이해가 안 가네. 중요한 건 이 타밍에 자게에 그런 글을 올린건데.
말했듯이 와이프 본캐가 호크임. 옆에서 지켜보는데 진짜 짠하다. 두동 갔다가 죽습 갔다가 딜 1%라도 올려보겠다고 현질 박고 연구 존나 함. 더퍼 준비할 때도 스펙은 최상위권인데 다른 직업보다 딜 안 밀리려고 발버둥 치는 거 보면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님. 호크가 한 번 자빠지면 딜 나락 가는 구조라 본인 때문에 민폐 끼칠까 봐 서러워하는 거 보는데... 그래도 개선되겠지 믿으면서 꾸역꾸역 키워서 이번에 더퍼까지 땄음.
진짜 밸패 때마다 패싱 당하고, 수치는 무슨 지나가던 개 주듯이 딸깍 건드려놓고, 그렇다고 고점이 미친 것도 아닌데 여론 타서 너프 쳐먹을 때... 옆에서 보는 나도 진짜 ㅈ같더라.
최근에 겨우 공론화 좀 되길래 '아 이제 좀 사람 구실 하려나' 싶어서 다행이다 싶었거든? 근데 거기서 갑자기 “제 호크는 0.9배수 나오는데요?” 이 지랄을 떨고 있으니 능지 처참한 거 인증하는 건가 싶음.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그딴 식으로 관심받으면 기분이 좋나?
팀원들이 사장 앞에서 미팅하면서
“컴퓨터 너무 노후화돼서 작업이 안 됩니다. 그래픽카드라도 좀 바꿔주세요.”
이러고 다들 절실하게 공감하고 있는데, 눈치 없는 새끼 하나가 갑자기
“아닌데요? 전 속도 괜찮은데요? 님들 레지스트리 정리나 하드 정리 좀 해야 하는 거 아님?”
이 지랄 떠는 거랑 뭐가 다름? 진짜 뺨따구 마려운 상황이지 ㅋㅋ.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ㅋㅋㅋ
그래서 더 ㅈ 같음.
하여튼 할만충 색히들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