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힘든시간이었습니다
지금 곱씹어서 생각해보면 파티탓 할만한거같거든요? 병ㅅ같은 딜딸충 만나가지고
시간은 시간대로 쳐 버리고 덕분에 짤패숙련도는 로아역사상 최대로 쌓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계속 박아서 짤패가 다 보이니까 망정이지
이동기 없어서 서러울때가 참 많았던 레이드입니다.
서머너들고 스페하나로 한대도 안맞고 깬다? 개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500~425 구간만해도 개인적으로 이동기없으니까
모루둠한테 1:1로 어그로 끌려서 2찍 할때 스페쿨이면 진짜 무조건 넘어져야하는 수준이고..
그 외 패턴들도 스페로 겨우 빠져나오는 정도라서 굉장히 성가셨다고 느꼈습니다.
475, 450 패턴만해도 이동기가 부재하니 진짜 최후의 수단으로 스페를 두고 걸어다니니
무호흡딜링같은거 하기는 아직 힘들었습니다.
425 같은 경우는 이제 적응해서 할말 없긴한데 힘듭니다.
다만 최후발주자로 걸으면서 다 피하면서 뚜벅뚜벅 가는게 적응되니까 할만하긴했고
남들은 앞에서 개ㅈ랄발광하다가 감전당해도 사는게 부럽기도하고 그렇네요.
앞에서 애들이 구슬 설거지해주면 걷기만해도 되긴했지만 역으로 앞에애들 무지성으로달리다
감전걸린거 성부로 풀어주는 설거지는 후발주자 몫 같기도 하고요.
400줄이 가장 불합리하다 느꼈습니다.
여기선 개인적으로 피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절대 가능하면 캐스팅안하고 짤아덴기만 던졌는데 (마질 등)
집중해서 걷고 신중하게 스페를 쓴다고 해도 내가 서있던 장판에서 다음 안전장판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는 경우가 몇판에 한번 꼴로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남들은 날라가던데 ㅎ..
그 외 쌍망치때는 헤드에서 딜하다가 드는 손 보고 3찍이나 쌍망치 첫찍기 등등을
피하곤했는데 어그로 돌아가서 헤드 좀 멀리가는순간 원하는위치 가기가 힘들어서 곤란했네요
그 뒤에도 스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들면서
역으로 스페 남발하면 ㅈ댈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강박에 사로잡혀서
가능하면 스페 안쓰려고 그 어떤 레이드보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움직였네요
복기해보면 스페 썼었어도 쿨 돌았을텐데
여튼 힘들었습니다
성불하니까 좋은데 다신 가기 싫네요 저는
너무 힘들었어요
숙제화되서 다쳐맞고 딜악귀마냥 딜쳐할거면 피닉스 장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2관이 ㅈ랄맞은건 맞는데 피적어서 불타는건 없는 듯 하고
3관은 하도 레이드가 길고 사고나는 구간이 너무너무많아서 여론이 이런 듯 합니다
퀸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