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교감 리메이크 되기 전까지는
교감 자체를 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상소만 고집했고
유각도 원한 예둔 저받 타대 아드
상소한테 맞춰서 다 읽었죠
하지만, 예전 상아탑때처럼
무력+파괴가 좋았던 상소였는데
모든 직업이 상향평준화 됐고,
지금은 상소의 큰 장점이 없습니다.
남들 하나씩은 다 가지고 있는 이동기에
딜량 패치받을 때 상소는 겨우
방출 이동기 하나 받았었고
(피닉스는 구조 자체가 잘못됐으니 예외)
잦은 패싱과 교감 리메이크 및 상향으로 인해
결국 카제 트라이조차 교감으로 바꿨습니다.
교감을 해 본 적도 없는 제가 단순히 30분정도 연습하고
잠깐 찍먹으로 실전에 투입한 결과.
상소보다 훨씬 높은 DPS
상소보다 훨씬 빠른 공이속
상소보다 훨씬 편한 쾌적함
그 동안 왜 상소로 트라이하면서 고통받아야했지?
비록 플레이환경은 소환수들이 다 해줘 여서
재미 자체는 상소보다 떨어지지만
쾌적함 만큼은 교감이 압승이였고
이것은 곧 넘사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얘기가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현재 교감은 타대를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타대유각을 제외하고 돌대전각을 사용해도
일단은 상소보다 훨씬 강해요.
금액적으로도 다 읽는데 360만골드가 필요하구요.
만약에 돌대를 다 읽어서 잘 쓰고 있다가
상소패치로 교감보다 다시 상소가 좋아지거나 한다면
상소는 또 돌대를 쓸 수가 없고
괜히 돈만 날린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소환수들 가시성도 떨어지고 재미도 너무 없는데..
DPS높고, 쾌적하고, 답답함없는 빠른 공이속으로
상소때의 불쾌한부분이 거의 없어요..
(소환수들 경면이 없는건 좀 불쾌함)
솔직하게 잠깐 찍먹정도만 하려했으나
다시 상소로 돌아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돌대만 전각으로 계속 플레이 하기엔
유각 하나가 빵꾸나있는게 거슬리기도 하고,
돌대 자체가 점수를 높게 주기도 하구요.
극신교감의 경우 돌대 풀효율을 다 받기에
유각을 배운다면 훨씬 좋아지겠지만
상소도 돌대를 쓸 수 있다면야 고민없이 읽겠는데
어찌할지 고민이네요.
훗날 상소가 타대를 빼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며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1~2개씩 읽는게 맞을까요?
정말 솔직한 심정은 저는 상소플레이가
더 재밌고, 잘 맞아요.
근데 지금 게임 꼬라지를 보면
울며겨자먹기로 재미없어도 교감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고,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혹시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