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레벨이 안되서 자유게시판 이용이 안되네요...
그나마 방송 홍보 게시판이 나은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치지직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짱짱도규니 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 하겠습니다...
아브렐슈드서버 짱짱도규니(32세)
데모닉, 즐로아 2100점
군면제(강직성척추염) , 우측 망막박리
리트가 자주나고, 버스를 상습적으로 타며, 왜 아직도 사사게에 가지 않았을까 슬슬 궁굼해지는 실력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팔로워 200명 주제에 방송한다고 하는 것도
정확히 반쯤 조금 많이 웃기네요...;
그냥 이야기 하나 해보려고 글을 써봅니다...
딱히 글을 쓰는 의미나 목적은 없어서...
바쁘신분들은 시간아까우니 읽지마셔요.....ㅠㅠㅠ
띄어쓰기, 맞춤법... 가독성 떨어지는 글귀 죄송합니다...
어제 일 입니다...
평소처럼 유입 시청자들을 꼬시기 위한
속내 검은 하기르 파티를 만들고 모집 중이었습니다.
공대장은 본인 (1680딱렙, 딱스팩 중력수련 디붕) 이었습니다
0관문 - 시청자 3명(딜러)과 함께 기다리던 중,
서폿 두분이 오셨습니다.
홀나님은 5계승 이벤트보석(6~7겁작)
바드님은 3계승 올8겁작(본캐바드 예상)
이렇게 딜러4명, 서폿2명으로 랏딜2명을
약 15~20분 기다렸을 겁니다. (체감 상)
그러던 중 딜러 1명은 시간이 늦어져 주무시러 들어가시고,
바드님이 입을 여셨습니다.
'저 때문에 안오는거 같네요... 나가볼게요...'
너무 놀래서 잡았습니다.
이게 왜 당신 때문이냐, 게임이 아픈거지 당신 잘못이 아니다 사과하지 말아라.
...
지인 중 딜러형님, 친구, 공팟인원 한 분을
겨우겨우 구해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진행 중 2관 4톱니 카운터무력 기믹에서
홀나님이 한 번 실수 하셨습니다.
그러고 채팅을 치셨습니다.
「헉.......
죄송합니다.....」
실수 한다고해서 터지는 기믹도 아니었고,
그냥 카운터 한 번만 더 진행하면 되는 기믹이었습니다.
평소 제가 다녔던 공팟에서도
도움 핑 한 번만 찍으면 다들 그러려니~ 하고
필요한 곳에 톱니 날려주는, 그런 기믹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론 리트가 몇 번 났습니다.
지금 당장 기억나는건
1관 - 1왼 2오 눈뿔심장낫에서 1명 못들어감(무력 충분했을 텐데 외부 도발버그있나...ㅠ?)
2관 - 0줄이후 협카 실패 고봉밥리트. (저도 카운터 빨리써서 못쳤습니다. 숙코짓 죄송합니다...)
사실 출발 전부터 화가 잔뜩 나있었습니다.
방송 채팅창에 서폿은 5계승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2개 정도 보였었습니다. (제 지인 시청자들이 장난식으로 말한거니 너무 기분 나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제가 큰소리로 쌍 욕 했습니다.)
저는 화가 나서 말했습니다.
랏폿일 땐 그렇게 서폿님님님 스팩노상관하더니
지금은 느그서폿이냐,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물론 제가 착해서는 아닙니다. 방송이니까, 배척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되니까.
라는 이유 역시 큽니다...
로스트아크는 참 재밌고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공대에 부족한 친구가 있으면 끌어주고,
기믹을 잘 모르는 친구가 있으면 알려주고,
포기하려는 친구가 있으면 힘내자고 했습니다.
... 물론 저 또한 도움을 주기보다는 도움을 받는 입장일 때가 더 많아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4년전 리퍼로 게임을 시작하였을 때, 리혐을 하지 않고 끝까지 쿠크세이튼 트라이를 도와주신 워로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 서폿들이 많이 기죽어 있습니다...
10겁작 7~8개씩 끼고 올유각인 서포터들 마저 3막하드, 강습하드를 3시간씩 벌 선다고 합니다.
물론 랏폿일 때에는 고스팩 딜러들 역시 그렇게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딜러가 재밌습니다. (주관,개인적인 생각)
서폿은 재미 없습니다.
서폿은 스팩업을 해도 본인이 뭐 얼마나 쌔진지도 모릅니다.
알고 싶어도 인게임이 아닌 즐로아, 로펙같은 외부 사이트의 수치, 혹은 딜러들의 채팅 외에는 알 길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 재미없는 걸 1680 이상까지 올린 사람들인데,
실수 하나, 채팅 하나 때문에 그렇게까지 기죽어 있는 걸 보니 너무 속상했습니다.
슬펐습니다.
랏딜이건 랏폿이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문제들 보다는 일단 게임 시스템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흔히 말하는 쌀먹스팩인 저 같은 딜러랑도 함께 해주던 서폿분들이 생각나면서
서폿 분들께서 하시는 사과가 너무 슬펐습니다.
(서폿지원금 같은건 생각 안하겠습니다... 뭐... 한철장사... 지원금 없이 와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
웬만하면 딜러건 서폿이건 심각한 스팩이 아닌 이상 최대한 거절버튼을 누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스팩이 안좋은 사람중에는
게임시스템을 악용하여, 실제로 골드를 파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 열심히 해서 만든게 그 스팩인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팩 컷이라는 것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요즘 들어 특히 더 심해진 것 같고,
로스트아크라는 게임 자체적으로도 많이 예민해지고 차가워진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도 힘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즐겁기 위해, 즐겁고 싶어서 하는 게임에서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싶은 요즘이네요...
제가 너무 낙관적이고, 게임을 하면서 아직도 덜 디여봐서 그럴 수도 있고, 로아를 덜 열심히 해봐서 그런 것 일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냥... 짧은 생각으로, 손가락 움직이는 데로...
다들 화이팅하고 사이좋게 지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그렇다고 해서 방심하고 너무 얇게 입지 마시고, 일교차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감기 걸리거나 아프면 더 답이 없고 억울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조금 일하고, 많이 버시길 바라겠습니다.
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