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유입으로 전체 인구는 엄청나게 늘었지만 증전 인구는
암흑기였던 시즌 1, 2 때보다도 체감상 줄어든 거 같아서 참 아쉬운 사람입니다.
증전 살리려면 관전 기능이 필수라고 보는데 서버 부담 때문에 안 만드는 걸까요?
요즘 웬만한 온라인 pvp 게임엔 장르 불문(MOBA, RTS 등) 다 있는 기능을
스마게 정도 대기업이 설마 못 만드는 건 아닐 텐데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경쟁전을 평균 레이팅 순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게 하고
딜레이는 1분 정도면 충분할 거 같아요.
지금 뉴비가 증전 입문하기엔 참고할 만한 공략이 너무 없는데
(좋은 공략이 많았지만 대부분 오래돼서 현재 버전에 맞지 않음)
그렇다고 고수들 보고 해줘 하기엔 보는 사람이 많아야 할 맛이 나겠죠.
증전 인구가 워낙 적으니 공략이 잘 안 나와서 유입이 더 없어지는 악순환이에요.
관전 기능 있으면 뉴비가 알아서 배울 수 있어서 유입이 많이 생길 거고
관전자가 신고할 수 있게 하면 비매너 행위 잡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욕설, 고의 트롤, 대리, 어뷰징 등)
고의 트롤, 대리, 어뷰징은 플레이어보다 관전자가 판단하기 훨씬 쉽죠.
수익이 안 나와서 증전이 자꾸 뒷전으로 밀리니까
관전 기능 추가로 활성화가 좀 되면 아크 패스 비슷하게 경쟁전 시즌 패스를 파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지금 팔면 욕만 먹고 증전 인구 더 줄어들 듯)
경쟁전 패스를 사야 해당 시즌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면 (일반전은 제외)
부계정 문제는 확실히 막을 수 있고 비매너 행위 억제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판매할 때 신고 누적으로 정지되면 환불 없이 패스 박탈이라고 명시해 놓으면 되니까요.
예전부터 이스포츠 도전한다고 일단 대회부터 열고 보는 게임 많았는데 성공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준비가 된 게임은 굳이 개발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유저들이 알아서 대회 열고 외부 스폰서도 들어오면서 흥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이번 대회도 지난번처럼 일회성 관심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걱정되네요.
(대회 중계 UI라도 지난 대회 피드백 반영해서 개선했으면)
관전 기능은 예전부터 여러 번 건의했지만 항상 매크로 답변만 돌아옵니다.
피밸토 분들도 관전 기능의 필요성에 공감하신다면 화력 지원 부탁드려요.
Yossar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