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pvp 외에 다른 패치나 소통하는 것에 있어서는 참 대단한 사람이다
한국에서 저렇게 유저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 디렉터가 있다는게 진짜 감사하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근데 그게 pvp 로 넘어오면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역겨워짐.
당장 이번에 진행됬던 로얄 로더스도 밸런스라고는 전혀 맞지도 않는 상황에서 '상금 1억' 이라는 미끼만 내걸고 진행한 거잖아?
그래서 그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망했지.
그것도 그냥 단순히 흥행 부진이 아니라 가려져 있던 문제점들. 어뷰징, 대리, 밸런스, 옵저버, 부족한 해설 등을 드러내면서 철저하게 폭망했잖아.
그리고 나서 인터뷰 기사에서 이렇게 말했네?
"조금 더 나아진 PVP를 여러분에게 선사해드리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는데,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PVP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 확인했다"
"돌아가서 공부하고, 리뷰해서 '로열로더스가 PVP 발전을 위한 좋은 행사였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금 더 나아진 pvp? 도대체 뭐가 더 나아진건데?
가시성을 위한 무지성 신속 750 제한 패치?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지 많이 배우고 확인해?
이번에 발생한 문제들은 예전부터 수없이 문의 되고 저번 로얄 로더스에서도 발생했던 문제들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형식으로 발생한 문제들이었나?
그럼 지금까지는 문제 인식을 전혀 못하고 있었던 건가?
돌아가서 공부하고 리뷰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 로아온에서 수없이 반복했던 "pvp 에 대해서도 신경쓰고, 손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의미없는 개소리와 다른게 없잖아.
지금까지 아가리 털어대서 달라진게 대체 뭐냔 말이야.
작년에 있었던 뎀감메타가 전혀 달라진것 없이 재현되고 있는데 대체 뭐가 달라진 거냐고
진짜 둠강선은 앞에서는 그럴듯하게 아가리만 털어대면서, 정작 현실에선 정말로 중요한 것들은 나사 빠지게 진행하거나 아예 방치하잖아.
나는 앞으로 나올 컨텐츠가 뭐건 간에 그게 pvp 와 관련되어 있다면 전혀 기대가 안됨
왜? 그것도 나사빠진 병신 컨텐츠일게 뻔하니까.
문제점이 발견돼도 또 말로만 패치하겠습니다. 입털고 불탈때까지 몇달이고 방치할테니까.
그래서 난 금강선 디렉터의 발언들이 너무 역겹고 혐오스럽다.
링딩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