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런 레이드가 주력인 게임에서
캐릭터 인구수 격차가 큰 걸 여러 랭킹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아무리 부캐를 다양하게 키워도 격차는 많이 나는걸로 보입니다.
이런 격차를 베이스로 PVP를 입문하죠.
여기서 저는 이 매칭 랜덤 조합 시스템 부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내부지표 데이터 자체가 경기시간동안 모인
준피해량 / 받은 피해량 / 킬 / 데스 / 기여도
이게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다른 분야를 언급하자면
저는 스포츠랑 많이 비슷한게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아마추어든 프로든 경기를 보면 경기 시간 사이사이 각 선수들마다
이동경로부터 활동범위, 공격을 위한 움직임과 수비를 위한 움직임
순간순간 판단과 선수들끼리의 협동 등
정말 다양하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전략분석을 하죠.
이런 스포츠도 완벽하게 공평하지는 않다고 볼 수 있는게
애초에 더 좋은 선수를 연봉협상을 하면서 영입하고
결과적으로 역대 랭킹들과 전적들을 보면 평균적으로 강한 팀도 있고 생기는걸 볼 수 있죠.
그런 프로구단들도 각 포지션별로 선수를 구분해서 운영하고
전략이나 선수들의 경기도구나 신체를 점검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로스트아크는
로열로더스 같은 대회같은 보여주기가 중요한 때만 구색을 갖추기위해
팀별로 각자의 직업과 조합을 맞추게 하고 대회를 진행
알면서 안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내부적 사정이 있는건지
저의 첫번째 제안점은
롤처럼 게임 매칭을 하고 상대 매칭이 되면
픽 벤 시스템이 있으면 어떨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서로 조합을 맞추고
반대로 상대팀 선수가 잘하는 직업이나 조합을 방해하는
전략을 시작으로 pvp를 하는거죠.
하지만 현재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생길 수 있죠.
첫번째
원챔만 하는 유저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여러 직업의 이해도와 숙련도를 쌓아야하거나 타직업을 플레이 하기 싫은 이유 등
그런 부분은 오버워치처럼 자유경쟁과 고정경쟁으로 나누면 해결이 될것같아요.
두번째
아무리 조합을 맞춰도 실력의 차이로 지는 상황
이건 초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PVP 유저 자체가 적고 매칭을 하면 대부분 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되는 점.
그래도 매칭을 하면 만나게 되는 특정 직업들
직업마다 상성이 있다고 해도
수, 금, 지, 화, 목, 음, 양 처럼 균형있게 상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몇몇 직업은 상성이 타직업에 비해 많아서 경기 내내 공격의 우선권 보다는 회피만 하다가 맞아가면서 역공하는것 밖에 없고
반대로 어떤 조합 또는 상대가 어떤 조합이든 원거리에서 우선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심리전에서 우위나 장점이 대체적으로 있는 직업도 있고
이동기나 경직 또는 상태이상 같은
다양한 스킬부분에서도 직업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을 제대로 된 그리고 세세한 내부 데이터로 점차 '제대로' 밸런스를 잡아가면
어느정도 PVP 유저들이 현재보다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서도 운영적으로 데이터 보관량에 한계가 있다고하면
경쟁전 자체 기간을 지금처럼 공지전까지 한없이 냅두다가
몇월 몇일에 종료입니다. 와 같은 방법보다는
예를들어 pvp 시즌이 대략 6개월로 잡는다면
열리고나서 처음 3개월은 일반 섬멸전 대장전 같은 계급점수를 올리기 위한 일반게임.
1개월은 자유경쟁 기간
1개월은 고정경쟁 기간
마지막 1개월은 마무리 일반게임 기간.
식으로
1개월 자유경쟁 데이터를 보관하고 따로 정리한 후
저장용량을 비워두고 그 다음 고정경쟁 데이터를 수집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이런 픽 벤 시스템 하나만으로도
유저마다 또는 티어마다, 자유 혹은 고정 픽마다 쌓이는 데이터로
유저 전체적 기준으로
승률이 높은 직업 또는 조합
각 티어별기준
직업마다의 승률
더나아가
직접 플레이 하고싶은 직업 선호도
반대로 피하고 싶은 직업
같이 하고싶은 팀 조합
반대로 싫어하는 조합
등
지금의 매칭 랜덤 조합 상황에서 쌓이는 내부지표와
이렇게 유저들에게 선택지를 주면서 쌓이는 내부지표를 비교해 생각하면
※ 현재 엘릭서 연성도
아무리 확률이지만 유저에게 생각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확률이기 때문에 인기가 있듯이
후자가 더 밸런스나 현재 압도적으로 좋은 메타 같은걸 조율하고 수정하기
좋은 내부지표가 쌓이는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pvp를 하면서 가끔 탐탓도 하고 핑도 찍고 못된 짓은 합니다 ㅇㅅㅇ;
처음에는 안그랬지만 시즌1인가 2 때 다이아 문턱에서 못넘고 플딱이가 되고부터는
대충대충 하게 된듯 하네요
그래도 주력 캐릭터들은 에포나 때문에 주마다 5판씩 하지만
매번 이런 매칭 랜던 조합 시스템이 짜증나고
얼마전에 AOS 컨텐츠 내놓는다고 할때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하고 주변 또는 타섭 상위 티어부터 여러 티어 유저들 중에 조금씩 의견이나 질문같은거 하면서 영상으로 제작하던중
AOS를 무기한 중단한 다는 얘기를 들어서
다시 준비하면서 중간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 여러가지 좀 더 말하고 싶은 부분이나 제안들이 있지만 영상으로 제작중이기도하고
요것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거 말고 다른 부분이나 좀 더 보충하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서로 공유했으면 합니다.
서비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