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소울이터 대장전 낭만 콤보 트리 공략

신속 750, 제압 250

러스트 네일 13

리탈 스피닝 221

스레싱 322 or 122

고스트 스탭 111 or 321

스펙트럴 코핀 231

글러트니 33

베스티지 311 or 331

길로틴 스윙 321 or 322

 즉발 피격이상기도 즉발 cc기도 없어 대장전에서는 힘든 소울 이터지만, 나름 재미있는 낭만 콤보를 만들어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영상 초중반에는 리탈 없이 스레싱과 마나 드레인을 채용하다가, 리탈 후경직으로 코핀 연계가 좀 더 쉽게 되는 것을 발견하여 이 트리로 확정지었습니다. or로 표기한 건 그냥 취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베스티지가 즉발 트포냐 차지 트포냐에 따라 콤보 사용 시 주의점이 갈리니 그것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콤보 구성은 이렇습니다.

고스트 or 러스트(1타만) - 리탈 or 스레싱 - 코핀 - 길로틴 - 스레싱(리탈로 시작했다면) - 베스티지

여기서 콤보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몇 가지 말씀드리면

 일단 콤보 시작 때 리탈로 연계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리탈로 시작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문제는 리탈이 쿨이어서 어쩔 수 없이 스레싱으로 연계를 할 경우인데,

 스레싱은 리탈보다 선딜이 길어서 경직 연계 시간이 빡빡합니다. 러스트 1타 경직은 꽤 길어서 스레싱 연계가 확정으로 됩니다만, 고스트의 경우 러스트 1타보다 경직이 짧아서 스레싱 연계할 때 굉장히 경직 시간이 아슬아슬합니다. 경직 시간이 딱 1프레임 모자라서 확정 연계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되도록이면 고스트로 시작할 때는 리탈로만 연계하는 게 좋습니다.

그 다음은 콤보 중반부인데, 여기서는 코핀과 길로틴의 설치 위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구석 자리가 아닌 이상, 그냥 무지성으로 적 있는 곳에 대충 코핀과 길로틴을 던지면 안 됩니다.

 코핀의 마지막 타가 상대를 띄우면서 바깥쪽으로 날리게 되는데, 이 때 적이 날라가면서 길로틴의 범위 밖으로 벗어나버리기 때문이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적 위치를 기준으로 코핀과 길로틴을 서로 대칭되게끔 쓰면 됩니다. 정확히는 코핀을 자신과 가까운 쪽에 깔고 길로틴을 적 뒤에 까는 거죠.

 이렇게 하면 적이 코핀으로 날아가면서 떨어지는 위치에 길로틴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베스티지가 문제가 되는데, 베스티지의 Y축 판정이 썩 좋지 않다보니, 코핀으로 날아가는 적이 너무 높이 떠 있을 때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발 베스티지와 차지 베스티지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즉발 베스티지의 경우 그냥 코핀으로 날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고 착지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쓰면 되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길로틴 - 스레싱 - 베스티지를 쉬지 않고 연달아 쓰면 타이밍 상 베스티지가 안 맞게 되니 잠깐 쉬었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타이밍 잡기 어려우면 평타를 한 번 섞고 베스티지를 사용)

 만약 콤보 시작 전부터 영혼 게이지가 넉넉하게 차 있다면 길로틴 - 베스티지 - 베스티지의 극딜 콤보도 가능합니다.

 그 다음은 차지 베스티지를 사용하는 경우인데, 이 때는 즉발 베스티지 때와 반대로 길로틴 - 스레싱 - 베스티지를 하면 딱 맞게 상대가 바닥에 떨어질 때 딜이 들어가게 됩니다.

 다만 스레싱을 생략하고 바로 길로틴 - 베스티지를 하면 베스티지가 상대 체공일 때 발사되서 안 맞을 수 있으니 이 경우도 타이밍을 살짝 쉬었다가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콤보 사용 시 주의사항들이고,

즉발 베스티지와 차지 베스티지의 장단점을 보자면

즉발 베스티지 채용 시 콤보 유연성이 좀 더 뛰어나고 영혼 게이지가 넉넉할 때는 베스티지 두 번을 콤보에 넣어서 극딜을 노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콤보 외 단독 사용하기 더 용이한 점도 좋고요. 다만 베스티지 1회만 사용 시 콤보 데미지는 차지 베스티지 때보다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차지 베스티지의 장단점은 즉발 때와 반대로 생각하시면 되고, 추가로 영혼 게이지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콤보를 시작하면 콤보 후반부에 영혼 게이지가 모자라서 첫 콤보 때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좀 더 낭만을 찾는다면 차지, 유연성을 찾는다면 즉발로 쓰시면 될 것 같네요.

 추가로 피면기인 글러트니 후에 콤보를 연계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이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글러트니 - 리탈로 하면 공포가 걸리기 전에 경직 시간이 3초를 넘어 저울이 뜨며, 글러트니 - 스레싱은 경직 연계가 안 됩니다.

예외적으로 연계가 되는 경우는 상대가 글러트니 1타까지는 경면으로 버티고 2타부터 경직에 걸렸을 경우인데 이런 경우를 의도적으로 만들기 힘드니 그냥 글러트니로는 콤보 연계를 되도록 안 하시는 게 낫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