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증전이 흥하지 못한 이유

옛날에 할 게임 없을때나 하던 격겜식 cc 시스템을 2020년도에 적용한거
격겜 도태되서 시장에서 비주류로 물러난지가 언젠데

이 마이너한 요소를 냅다 가져와서 진입장벽만 뒤지게 높아지고
대부분은 불쾌한 경험만 느끼고 손을 안댈수밖에

밸런스도 밸런스인데 이 태생적인 불쾌함이 존나게 큼
롤부터 시작해서 소울류 게임까지 요즘나오는 주류 대전or액션게임들 보면 아무리 진입장벽 높아도 이런 불쾌함은 없음

카던 잡몹한테 적용되는 경직 수준을 가져와서 대전 요소에 쳐바른 것부터가 문제
그마저도 스킬 그대로 가져와서 불쾌하게 쳐발라놈

cc 지속시간이나 스킬 범위 등 전체적으로 줄여야됨
타 rpg pvp나 롤 아레나같은거 cc기 맞으면 아 내가 못피했구나 하고 납득이 가는데

때에따라 화면 밖에서 보이지도 않는 기상술사 소서리스가 이렇다할 날라오는 투사체도 없이 내 발밑에 띡하고
cc기 설치하는거보면 헛웃음밖에 안나옴

"전조도 없이 광역 하드cc기가 내 발밑에서 갑툭튀하는게임은 처음본다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측해서 피하거나 카운터치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딴겜에 비하면 걍 병신같은 불쾌함 그 자체임

재설계 수준의 게임성 변경, pvp용 스킬 개편을 했으면 좋겠지만 이제와서 그런 걸 할 이유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