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PVP없는 레전드 '성인'게임 로스트아크

PVP를 싫어하는 사람 많은 것도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들만의 리그를 열어서 운영중이잖아요? 로웬 한정PVP대륙에, 툴루비크는 따로 들어가야 하는거고.

모험의서도 PVP싫으면 세력선택안한 캐릭으로 진행하고

사람없는 시간에 평원만 하면 충분히 진행가능합니다. 평원에 사람이 평소에 많은 것도 아니고요.

성인 RPG 게임에서 도대체 왜 PVP즐기는 유저들 자체를 배척하는건지 도무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로웬습격이나 툴루, 섬령에서만 노보정 PVP 하는건데 그것마저 싹다 막으면

증전에서만 PVP하라는건데..

저도 증전 보정 PVP 재밌게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서도 보정과 노보정 PVP는 접근 자체가 다릅니다.

RPG는 자기가 투자하고 노력한 템과 레벨, 숙련도 올린 자기 직업으로 PVP하는 재미 무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PVP는 성인RPG의 꽃이자 최종컨텐츠인데.. 레이드돌고. 일일숙제 하고. PVP하고.  

삭제를 다짐했으면 그저 '실패를 인정하고 삭제하겠습니다.'가 아닌

'우선은 삭제하지만 추후 제대로 만들어서 선보이겠습니다.'가 맞는거 아닌가요?

로아 초식유저 위주라는것도 알고, 요즘 사람들이 PVP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건 알겠는데

그래도 즐기는 유저들이 남아 있는데 그냥 아무런 추후 예정 공지없이 없애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게 아예 그냥 없애는 겁니까? 그냥 너네는 레이드나해, 부캐나 키워, 할거없음 다른게임 해 이건가요?

뭐 이딴 RPG가 있을 수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RPG는 몰입감이 높은 장르의 게임인데.. 캐릭 자체가 내가 된 것처럼 키우는 게임이 RPG라구요. 

이런 장르의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 FPS나 AOS, RTS 하는거고요.

로아는 아예 PVP를 체험만 하면 그 이후는 안해도 되는 시스템도 되어 있잖아요. 필수불가결한 컨텐츠도 아니구요. 툴루하는 사람들 보상도 적고 오히려 배템만 더 쓰면서 하는데, 이사람들 그냥 PVP 재밌어서 하는 사람들이에요.

96년도 나온 바람의나라도 공성전이란게 있어요.

 그게 이게임을 장수게임으로 만든 비결 중 하나입니다. PVP라구요.

성인RPG게임에서 PVP를 배척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추후 어떻게 할건지 제시를 해주세요. 그냥 이렇게 버리는건가요?

스타르가드 버린다고 선언할 때부터 이제 아예 신경자체도 안쓰겠구나 예상은 했지만, 삭제할 줄은 몰랐네요.

로아 PVP 시스템자체는 나쁘게 설계되어있지 않습니다. 충분히 조금만 만지면 재밌는 컨텐츠에요.

스마게 본인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