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지금와서는 aos 모드 무산된게 아쉬울 정도...

일단 저는 기존의 공성전 느낌 거점전 느낌의 툴루비크 같은 시스템은

굉장히 안일한 접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로아는 뭐하나 스치면 경직이든 상태이상이든 피격이상이든 걸리는 시스템이라 근본적으로 이질적인데,

새로운 시도는 겁났던건지,  '대규모 피빕피는 다 이런식이지 않아?' 식으로 안일하게 만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로아처럼 기회잡은쪽이 일방적 콤보넣는 던파만 봐도 팀전같은건 사장되고 대장전만 하잖아요?  

(개인적으론 소규모 국지전이 다발 할수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고 봅니다.)

로웬같은 대규모 피빕을 만들거엿으면 훨씬더 유연한 사고와 파격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규모 피빕이랑은 결이 다르지만 지금처럼 피빕이 망해갈 지경까지 되버리니, 

그나마 새로운 시도였던  aos 모드가 무산된게 이제와서 괜시리 아쉽기까지 합니다....

어찌됐든 유저풀 확장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의 돌파구 기반이 될 가능성도 충분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재밌을거같은데....  

지금 피빕은 물론 로아자체가 망해가는데 밑져야본전으로 aos나 다시한번 손댔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