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관문은 큰 문제 없이 원트로 넘김
문제는 3관문.
55줄 촉수때 첫 번째 실수가 생김
본인은 디트 해방스킬인 사이즈믹 해머로 두개를 야무지게 부수려고 6시쪽에서 매혹구슬을 먹고있던 중
갑자기 1541 창술사가 내 위로 올라가더니 비아키스 근처에 먼저 나오는 매혹구슬을 통째로 먹기 시작했고
매혹에 걸리더니 나를 개 뚜들겨 패기 시작함
창술이 워낙 CC기가 많은지 날라가고 눕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피가 22000정도 남은 상태에서 기상기를 썼고 나를 쫓아오길래 내 캐릭터 주변에 수면폭탄을 던짐
하지만 빗나가서 못 맞췄고 본인은 창술한테 맞아 죽어버림
그리고 촉수 1개가 남은 채 패턴이 넘어 가 전멸이 남 그래서 본인은 위 스샷대로 채팅을 쳤음
'"그냥 아래 두 개 부술테니까 내 쪽으로 와서 매혹 구슬 먹지 마라" 라는 의도였음
저렇게 채팅 쳤더니 아무도 채팅을 치지 않았고 이해했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감
'매혹 관리 못 할 수도 있고 수폭 못 맞춘 내 잘못도 있는 거 같다' 라 생각하고
그냥 아무 말 없이 다시 시작 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번째 판에서 또 문제가 생김.
아재 패턴 끝나고 단체 매혹 패턴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창술사가 똥 깔리자마자 카운터를 냅다 쳐버림
다른 사람보다 매혹 게이지가 조금 적었던 나랑 창술은 먼저 매혹 걸린 다른 사람들한테 두들겨 맞아서 죽음
결국 카운터 때문에 깔린 똥이 늦게 사라져 한 명이 더 죽게 되었고 결국 5명인 채 무력 패턴에 진입하게 됨
하지만 무력 게이지를 0.3cm 정도 남긴 채 패턴이 넘어 가, 또 전멸이 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빡숙 원트 원클팟인데 리트가 두 번이나 나니 그냥 점검도 얼마 안 남았고 해서 포기하고 싶었음
너무 피곤했기도 했고.. 빨리 깨고 자고 싶어서 빡숙 원트 원클 파티에 온 거라..
결국 중단 버튼을 누르며 "수고용" 한 마디를 함
근데 사람들이 중단 투표 반대 누르고 입구 쪽으로 냅다 끌고 감
3관문인데 사람 못 구한다느니 슬슬 같이 하던 분들도 본인한테 짜증을 내기 시작 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국 3트 하는 도중 언쟁이 생김
창술 본인이 비아키스 쪽으로 돌진해서 매혹 구슬 한 번에 3~4개 먹고 매혹 걸린 건 둘 째 치고
내가 수면 폭탄을 못 맞춘 게 문제라는 식으로 말을 하기 시작 함
저렇게 레이드 도중 채팅으로 좃나 싸워대서 사람들 집중력도 흐려졌는지
아재 패턴에 아무도 구슬을 까지 않는 바람에 매혹 게이지가 하나도 지워지지 않아져 그대로 전멸이 남
( 나도 정말 먼저 가서 까고 싶은데 나 혼자 제일 느린 디트고 나머지는 블3 창1 건1 바2 였어서 내가 올라 가기도 전에 위에 이미 사람이 5~6명 정도가 있었음.... 대부분 먼저 가는 사람들이 까고 있었기에 먼저 간 사람들이 당연히 까겠지 생각하고 느릿느릿 올라감.. 하지만 아무도 까지 않았음.. ㅠ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갑자기 파티원 대다수가 나한테 개 조랄을 하기 시작 함 (건슬님이랑 씩블레님은 별 말씀 하지 않으셨습니다)
원트 원클 빡숙팟에서 리트 두 번이나 나서 중단 누르는 내가 씹 예민충이라는 마냥 몰고가기 시작 했고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얼굴도 줫같이 생긴게 넷상에서 가오 잡는다며 현실 찐따 가오충 이라며 비난하기 시작함..
심지어 1541 창술은 딱렙 파티에서 1관문 2관문 다 잔혈 먹어줬는데 뭐가 불만이냐는 마냥 얘기도 함..
( 글쓴이 본인도 1관문 강투 2관문 잔혈 먹었는데.. )
그리고 자꾸 수폭 안 챙겼다, 수폭 안 던지고 쳐 맞고 징징댄다 했는데, 본인은 챙겨서 던졌음.. 단지 못 맞췄을 뿐..
정말 사사게에 이런 글 올리는 거도 처음이고 인벤에 글 올린 적도 거의 없고
1년 넘게 로아를 하면서 숙련팟에서 리트가 몇 번이나 나던 누가 봐도 숙코인 사람이 있다던지 해도 그냥 아무 말 없이 게임 했었음.. 심지어 분위기 좋게 만드려고 장난도 치고 웃음벨 역할 해주는 게 내 로생 낙이었.. ㅠ
결론 : 빡숙 원트 원클팟 가서 2트동안 촉수까지 깬 적도 없었고 사실 다른 군단장도 두 개나 더 남았기 때문에
시간도 없고 피곤하기도 해서 "수고용" 을 외친 후 중단을 눌러버림
정작 본인이 개 조랄해서 큰 실수한 것도 없고 단지 3관문에서 3트 째 중단 눌렀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선량한 7명을 초기화 2시간 전 비아 하드 3관문에 유기 시킨 개ㅆㄹㄱ 샹X 예민충이 되어버림..
이게 비아 하드 빡숙 원트 원클팟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