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아를 하지는 않지만 제 지인의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온 사람입니다.
금** 님으로 말할것 같으면 메이플스토리2 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인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공군이 얼마나 자랑스러우면 실제 정모때도 공군복을 입고 오시는 분이시구요...
패드립 정도는 기본 패시브로 쓰시는 분이십니다.
진짜 사건사고 엄청 많은데 메이플2 인벤이 문을 닫으면서 모든 자료가 사라져서 정말 아쉽습니다...ㅠㅠ
저랑 거의 1년? 가까이 싸웠던 분인데.. 결론만 말하자면 공군님은 길드에서도 쫓겨나고
지인들마저 모두 실체를 알아버려서 계정팔고 런 하셨습니다.
정말 사건사고가 너무나도 많은데.. 일일이 다 나열할 순 없고 굵직한 사건 정도만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공군이라는 인간의 사건사고들을 보기전에 한가지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사건이 있습니다.
인벤 특성상 디시처럼 유동분신술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특정 주제로 싸우고 있을 때 여론을 자기쪽으로
만들기 쉽지 않고, 지인들한테 실드 쳐달라고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서
본격적으로 대놓고 상대방을 욕하고 본인 말에 충실하게 실드를 쳐줄만한
제 3의 인물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 닉네임은 '할리코기'
공군님 말에 따르면 할리코기라는 친구는 자신의 실친인데 제가(글쓴이 본인) 공군님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고
까는게 ㅈ같다고 심심해서 도와주러 온 친구라고 합니다.
근데 할리코기라는 사람이 쓰는 말투나 글쓰는 시간대 등등 모든게 공군님과 너무나도 비슷하여
다중이 놀이하는게 아니냐? 라는 의견들이 쏟아져서 결국 인증을 하게됩니다.
뭐...... 인증이라고 올린 사진입니다...
이걸로 이 당시에는 "진짜 할리코기는 실존하는 인물이다"라는것으로 증명되어
그 이후로 부터는 할리코기의 키보드는 날개를 달고 디시, 인벤 할것없이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뱉습니다.
패드립은 기본이요, 평소에 맘에 안 들었던 유저들 까내리는건 보너스
그렇게 공군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들을 할리코기라는 제 3의 인물을 만들어서 신랄하게 싸질러댑니다.
지금도 메이플2 갤러리 가서 할리코기 검색해보면 과거 화려한 전적들이 다 남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재밌을겁니다.
뭐 중간중간 본인 스스로 스샷 잘못 찍은걸로 걸린것도 있는데 뭐 말도 안되는 핑계대면서 어찌어찌 넘어갑니다 ㅋ
그러다가 언제한번 디코로 공군님과 디코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그 때 당시에 디코 음성채팅에 거의 30~40명 가량이 참가해서 저랑 공군님이 디코로 여러가지 사실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는것을 들었습니다.
그 도중에 제가 "할리코기 지금 오라고 해라", "전화 해봐라" 등등 갑작스러운 할리코기 언급에 당황을 하면서
"지금 할리코기랑 돈문제로 인한 냉전상태다"라고 하는둥 말도 안되는 회피를 시전해서
거의 모든 공군의 지인들이 할리코기 = 공군 임을 확신하고 등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도 병*같은 발언들과 포토샵 주작 들통 사건등등.. 아예 주변 사람들에서 신뢰를 다 잃어서
길드에서 쫓겨나고 게임에서 아무도 같이 던전 안 돌아주니 공군님은 게임을 접게 됩니다.
할리코기 사건은 그냥 일발성 사건이 아니고 공군이 저랑 싸우면서 1년간 우려먹던 사건입니다.
할리코기가 썼던 모든 글들이 모두 공군님 본인이 말하고 싶지만 본인 입으로 하지 못하는 말들이였다는것을
생각하면서 보니깐 진짜 소름끼치긴 합니다.. 본인의 지인들 마저 까내리고 욕하고... 대단하신분입니다.
일단 "할리코기라는 인물은 공군이다" 라는 것을 기본적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겠습니다.
사건1. 딜인증 RUN 사건
지금 로아에 올라온 10멸빵(?) 사건이랑 매우 흡사한 사건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공군Ace가 저고 공군인이 공군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공군님이 메이플스토리2에 티마이온 이라는 던전 클리어 영상을 올리면서 부터인데요
공군님의 딜 관련 문제로 불이 붙었습니다.
공군님은 나이트라는 직업인데 저 직업과 저템으로 도저히 낼 수 없는 저급한 딜을 내고 있어서였죠...
그래서 공군이 저한테 특정 조건으로 원트라이 클리어 하면 본인이 게임을 접겠다고 해서
저는 바로 수락해서 원트 클리어하고 동영상 인증까지 했습니다.
(공군님은 얼마나 똥손이면 저한테 건 조건이 본인 딴에는 절대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결과는........Run....
(올리지 말라 했지만 올렸습니다. ㅎㅎ)
사건2. 할리코기 계좌 인증 주작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할리코기 = 공군 입니다.
이 사건은 할리코기가 하루종일 저를 욕하는 뻘글만 싸지르다 보니까 할리코기는 그냥 개백수 아니냐?
이런 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할리코기 본인이 직접 대기업에 다니고 실장? 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계좌 인증도 해줬는데요
여기서 공군님은 큰 실수를 하십니다
위 사진에 밑에 빨간 네모를 보시면 어플 사용자의 실명이 나오는데 저 부분을 실수로 가리지 않고
올린것 입니다.
저 빨간 네모는 제가 가린 것이고 저기에 있던 실명은 공군님의 실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계좌에 7억4천은 실제 공군님의 재산인가???
아닙니다. 공군님은 포샵질에 능숙해서 이 주작 말고도 다른 주작치다가 걸린 게 굉장히 많습니다.
실제로 공군님과 디코하면서 계좌인증좀 해달라고 했을 때 본인 입으로 저건 구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거의 1년 정도를 사건사고 달고 다닌 사람이라 괜히 메이플2 최고 존엄 전설 앰버서더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적은 사건은 정말 리얼로 빙산의 일각이구요
공군님 세계관은 마블유니버스보다도 방대해서...
공군이라는 인간에 대해서 궁금하신분은 메이플스토리2 갤러리에서 공군이나 할리코기로 검색하시면
관련 사건이나 자료들이 방대하게 쏟아져 나올겁니다.
옛날에 메이플2 인벤에 공군관련 68가지 사건(?) 정도를 정리해서 올린 글이 있었는데
메이플2 인벤이 터지면서 다 날아가버린게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메이플2 하면서 공군님 가끔식 생각나고 그리웠는데 이런식으로 또 좋은 소식 듣게 되서 반갑네요 ^^
장문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 즐겜 득템하세요^^
끝으로 소름돋는 공군님 다중인격 놀이하는 스샷 몇개만 올려보겠습니다
리오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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