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L, 갑인년






공팟으로 발탄하드 4인 모아서 워로드(나) 바드 소서 알카 이렇게 출발함.
근데 1넴 첫 번째 33줄 딜컷구간 끝나고 갑자기 바드가
"파랑 드리블 저따구로 친거부터 문제임" 하고 이니시 시작.
근데 팩트로만 얘기하면, 그 첫 번째 딜컷구간 내내 거의 내가 파랑 타겟 달고 있었는데 빨강 반대쪽에 서있었고
웨이 차서 딜 시작할 때 3줄정도 남은 건 그냥 순식간에 밀리고 바로 무력기믹 들어감.
따라서 바드가 말한 '딜타임'이란 게 대체 뭔소린지 모르겠음.
아마 웨이 다 찼을 때쯤 더이상 파랑 떨궈놓는거 신경 안 쓰고 대충 빨리 치느라
파랑 어그로 벽쪽으로 안 끌어서 걔가 가운데쪽으로 돌진하면서 빨강이랑 붙었던 걸 얘기하나 싶은데,
어차피 33줄 > 30줄 넘어가는 거 일순간이고, 또 그 때 딜 몰아서 몇 줄 더 깐다고 한들
어차피 2번째 결속 전까지 딜컷하는 구간이 늘어날 뿐이라 전혀 의미가 없는 상황.
근데 그걸로 말 이쁘게 하면서 이니시 걸어서, 일반 공팟이었으면 바로 중단 박았을만한 상황이지만
이미 버스비 받아서 출발한 마당이라 꾹 참고 걍 겜이나 집중해서 빨리 끝냅시다 라고 말하고 속행함.
근데 2넴 시작하고 또 문제가 터짐 ㅋㅋ
일단 알카님이 유령 진입 직전에 낙사한 이슈도 있고
사실 1관에서 7~8번 드리블 담당하면서 바깥쪽으로 크게 안 돌고 안쪽에 좀 많이 붙어돌아서
무력하던 사람들이 7~8번 구슬에 닿을뻔한 이슈도 있었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감.
첫 무력 이후에 얘기하니 둘째 무력땐 좀더 바깥으로 돌았고, 낙사했을 때도 바로 사과하셨으니
좀 실수가 있었어도 별로 신경도 안 씀.
문제는 또 그놈의 바드인데,
유령에서 카운터 몇 번 치다가 자기 카운터가 쿨이었는지 핑만 찍고 손 놔버림.
근데 그 때 나도 바로 전 카운터 패턴에서 대어파 이미 빠져서 아직 쿨이었고,
배쉬는 시발 바드 포함해서 2명 더 살아있는데 대어파 없다고 배쉬를 아끼고 있는 게 말이 됨?
그래서 걍 공증용으로 썼고 그게 마침 쿨이 2초쯤 남아있는 상황이라 결국 나도 못 침.
근데 존나 웃긴게 그렇게 바드도 못 치고, 나도 소서도 다 못 쳤고
결국 유령 1자 바닥 쳐맞고 바드가 낙사했는데 죽자마자 바로 또 쫑알쫑알 시전.
"뜨는위치에 핑도 미리 찍어줬는데"
아니 시발 ㅋㅋ 핑은 개뿔 그거 안 찍힌다고 유령 카운터 위치 모르는 것도 아니고
결국 그냥 "나 카운터 없어! 쳐줘!" 라는 뜻밖에 안 되는데 그거 안 쳐줬다고 징징대는게... ㅋㅋ
지만 쿨이고 남들은 쿨이 항상 남아있나?
그리고 따지고 보면 그 때 소서도 칠 수 있었는데 딴 거 하고 있었는지 쿨이었는데 얘도 못 친 건 같단말임.
암튼 그렇게 나랑 소서랑 또 둘이 진행하는데 얼마 후에 또 소서가 누움.
이것도 카운터 이슈였는데, 이거는 보스를 사이에 두고 내 정반대편에 떠서 걍 카운터 포기하고 딜한건 맞음.
아쉬우면 소서가 치든가, 어차피 1자 바닥이니까 알아서 피하건 피면으로 씹건 하겠지 했음.
근데 결국 또 소서도 카운터 못 쳤고, 바닥도 못 피해서 그대로 낙사.
그랬더니 이제 "카운터를 하나도 안 치시네" 하면서 포화 나한테 돌림 ㅋㅋ
둘 다 카운터 안 돼서 죽은게 억울?하다면 억울할 수도 있단 건 이해하겠는데,
적어도 끝나고 종알대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 중에, 심지어 버스 한참 돌리고 있는 중에
둘이서 아주 죽이 착 맞아서 "전태만 키고 기어다니는게 워로드는 아니다"라느니,
"이래서 헬을 해봤어야 하는데"라느니, "내가 헬을 워로드로 땄는데 답답해 뒤지겠다"느니 등등등
아주 신나게 돌리느라 정신이 없던데 이게 성인의 상식으로 맞는 짓거린가? ㅋㅋㅋ
하긴 뒤져서 손이 자유로우니까 그거라도 해야겠지
암튼 그래도 일단 채팅창 최대한 무시해가면서 마저 진행해서 밀고 끝났는데,
뭐 까놓고 말해 카운터 더 완벽하게 신경썼으면 아군 더 살릴 수 있지 않았나 라고 하면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저게 저렇게 지랄염병하면서 조리돌림할 꺼린가? 라고 하면 나도 할 말 존나 많긴 함.
다 떠나서 팩트로만 얘기해도
일단 바드랑 소서가 누운 카운터 두 번에서, 바드 소서 워로드(나) 전원 카운터 안 됐음.
그럼 그게 시발 나만의 문제인가? ㅋㅋ
그렇다고 내가 혼자 무지성 딜만 쳐하느라 카운터 자체를 쌩깠으면 모르겠는데
일단 바드가 누웠을 땐 위에서도 서술했듯 바로 전에 대어파 빠지면서 쿨의 문제였고,
소서 뒤졌을 때 완전 정반대로 나와서 어쩔 수 없었던 거 하나 빼고 나머진 다 치러 갔음.
저새끼들 다 뒤지고 난 다음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고,
살아 있을 때 지들이 쳤던거 두어번도 나도 같이 가서 쳤고 단순히 판정이 지들걸로 떴을 뿐인거.
결국 바드랑 소서 누웠을 때는 뭐 쿨 이슈가 됐건 사전 준비 이슈건 뭐건간에 그저 셋 다 실패했으니 안 된 거고
일단 카운터가 안 됐으면 눈치껏 스페건 피면기건 시정이건 알아서 살아야 하는 게 내 상식인데,
이새끼들은 다 같이 실패했으면서 나만 전태켜고 살았다고 지랄 발작을 하는거임 ㅋㅋ
그러면서 헬부심은 뒤지게 부리던데 그래서 지금 하는 게 헬임? ㅋㅋ
뭐 헬컨텐츠면 지들 말마따나 더 넓게 보고 많이 배려해주는게 바람직한 워로드의 플레잉인지 어떤진 몰라도,
그래서 지금 한 게 헬이었나? 고작 발하 버스에서 카운터 못 치고 못 씹어서 뒤져놓고 씨발 진짜 ㅋㅋㅋㅋ
그렇다고 내가 "아니 님들 버스기사가 왜 그래요? 카운터 안 됐다고 죽는게 말이 됨?"
"숙련기사면 카운터 안 돼도 알아서 살아야죠 유령 정면 라인에 서있으면 죽여달라는거임?"
하고 어그로를 끈 것도 아니고 걍 묵묵히 하고 있었는데 뭔 씹 ㅋㅋㅋ
아참 그리고 바드 스펙?
반지 하나 빼고는 올특화인 사실상 극특 3333 날먹세팅에 쿠크 세트옵조차 없는데,
저걸로 일반적인 발하 비하 8인팟 끼는데야 부족함 없을지 몰라도 사실 기사급은 아니지.
그래도 걍 서폿이라고 대충 받아줬더니, 1관 진짜 졷도 의미없는데서부터 시어미질하더니
2관에선 지가 카운터 못 쳐서 누워놓고 아가리털고 야리돌림 야랄날줄 누가 알았겠음? ㅋㅋ
아 그리고 스킬셋도 보면 할 말 많은데 바드 2관에서도 광시곡 썼단말임?
그리고 쿨 없다고 핑찍으면서 '해줘' 하는 거 보면 십중팔구 2카운터 채용 빌드가 아니라
노벅샷 서곡뿐인 1카운터 광시곡 빌드로 들고왔다고 짐작해볼 수 있는데,
근데 라우리엘 이런 것도 아니고 고작 발탄에서, 또 트팟도 아니고 버스팟에서 애당초 광시곡이 맞음?
더구나 발탄 2넴같은 카운터 중요한 곳에서, 특히 인원도 넷뿐인 버스팟에서 벅샷대신 광시곡이 맞나?
그리고, 일단 광시곡 들고왔으면 왜 지가 카운터 못 쳤을 때 광시곡 켜서 개긴다는 발상은 못 함? ㅋㅋㅋ
암튼 시발 하는 거 보면 바드고 소서고 둘 다 똑같이 카운터는 못 쳐서 뒤진거고
누가 더 잘했네못했네 따질 수준의 플레이도 아니었는데 입터는 것만 보면 거의 브론즈 훈수두는 챌린저임.
그러면서 각자 쾌탐에 마포 칭호 꺼내서 이런걸 따봤어야지~ 이러는데 씨발 ㅋㅋ
지들이 하는 짓거리가 실시간으로 그 헬칭호 가치를 깎아먹고 있다는 걸 왜 모르지?
가뜩이나 대리, 버스로 따는 새끼들 많아서 신뢰도 떨어지는 지표인데
정작 달고있단 새끼들 인성이 이따위로 개빻은거 알면 그 칭호를 보고 누가 존경과 찬사나 보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