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일리아칸 출시와 동시에 재밌는 로아 즐기시고 계실텐데 불미스러운 일로 글 하나 작성합니다.
저는 니나브 서버에서 홀리나이트를 키우는 한 유저이고, 여러 유저분들처럼 일리아칸 트라이를 위해 통디에서 공대를 찾아서 진행했습니다.
공대 인원은 8월 19일~20일 미리 모집이 끝났고, 사전에 디코 채널도 만들어서 파티 배분했습니다.
공대를 꾸린 분이 로요일 전날 저녁에 저렇게 공지도 작성하셨습니다.
10시 오픈 후 저희 공대는 트라이하면서 놓친 부분을 보기 위해 녹화+화면공유를 2분 정도가 하기로 하신 다음 트라이를 진행했습니다.
트라이 과정에서 딜러보다 든든한 체방을 가진 제가 가장 많이 죽었고 실수도 가장 많이 했지만 다들 트라이인 만큼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오후 3시 전후로 2관까지 클리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거의 모든 기믹파훼는 별다른 정보 없이 녹화영상 돌려보면서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보자 등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빠르게 클리어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3관에서 130줄 별,육각형 석상 패턴에서 저희 공대는 조금 막히게 되었고, 석상 패턴에 막혀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에서 저녁식사+휴식 후 진행하자는 제안에 저녁6시-7시30분 휴식 후 모이자고 하고 공대는 잠시 휴식을 가졌습니다.
휴식 후 7시 반부터 다시 트라이를 진행했고, 2시간 만찬이 거의 끝나가는 저녁 9시반 쯔음 만찬 리필하기위해 중단 후 만찬을 챙기는데 저희 트라이를 녹화하고 화면 공유하던 회피스텝 님의 화면에 디코 채널이 하나 떠있고 거기에는 보시는 것과 같은 멘트가 있었습니다.
"야뱔년들이 몇트째인데 시계반시계를 못알아처먹어"
출시 첫 날, 트라이를 진행하던 같은 공대원들을 본인 지인들로 구성된 디코에서 저렇게 표현하더군요.
그렇게 저희 공대는 회피스텝 님에게 해당 사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제일 열심히 한 건 다들 인정하실거에요."
저기에 추가적으로 저희 트라이하는 화면을 지인들 디스코드 채널에 화면공유까지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모든 공대원들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 변명은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희 공대는 회피스텝 님을 추방 후 공팟에서 다른 딜러분들 찾아서 클리어는 성공했고, 다른 공대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겪어보는 사건이라 여전히 불쾌합니다.
아브렐슈드 서버
본캐 회피스텝
부캐 악찬 / 숑슬링어 / 2달놀러왔습니다 / 축오용맹저달좀 / 수저가사멸 / 우산을두동강 / ssilz / 성기삽니다뭘봐 / 헬탄칭로드 / 스트롸잌 / 창수리라면 / 숑밍 / Ssuz
회피스텝 님에게 한마디 남겨드리자면
꼭 다음주는 본인같은 사람 7명과 함께 일리아칸 가셔서 똑같은 소리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