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로인해 피해를입으신 공팟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약 2달전 "머리위에복숭아맛비상식량" 님에 의해 칼엘리고스 숙코로 박제 돼버린 "백발백중원기옥" 이라고 합니다. 그때 저는 와이프와함께 먹을 닭발을 시킨채로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먼저 비하를 15층팟으로 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리끝나서 남는시간동안 가디언토벌을 하려고 저 파티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게임에 집중하는중 와이프가 씼고있는 상황에서 배달이 와버려 빨리 받고 왔더니 거점에서 부활해 있었습니다.
저는 2수가 끝나면 이 상황에 대해 사과할 생각을 하고 게임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다음판, 저를 박제하신 분에 따르면 파폭을 쌀먹했다고 하시길래 이것부터 풀고 가겠습니다. 이때 제가알고있던 칼엘 부파수치는 부파 1랩을 1로 가정했을때 약 10정도 그리고 저는 회선격추 2랩 낙영장 2랩을 사용해 총 4의 부파를 넣어 파폭을 던지지않아도 된다고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파스킬 두개중 하나이상이 쿨일대만 파폭을 던졌구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베템을 아끼는행위인것같아 사죄드립니다..)
그렇게 칼엘을 하는중 와이프가 수건을 가져다달라해서 (안방에 화장실이 있고 베란다에 빨래건조기가 있음) 제가 빨리 이것만 끝내고 가져다 준다고 하고 바로 원기옥을 쐈지만 반격에 맞춰버렸습니다. 이미 쓴뒤에 반격이 나온걸 어떡합니까 ㅠㅠ 반격이 터진뒤 기상기가 없는상태에서 무카파 짤딜+아드로핀먹고 원기옥던짐+서폿님이 화가 많이나신 상황이여서 힐을 안주심+기상기없음이여서 또 죽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마침 죽은김에 빨리 수건 가져다 줘야지 하고 가져다준뒤 또 거점에서 부활해 있었습니다. 요기까지가 거점부활을 할 이유가 전혀없는데 제가 2번이나 해버린 이유들 입니다. 그리고 클리어를 한뒤 휴게가 찬 영혼을 먹고 긴 문장으로 당시 공팟 파티챗에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어느한분이 자신도 와이프의 노예로 산다며 괜찮다고 웃으며 넘겨주신게 기억이 납니다. 도화가님이 숙련 아니죠 라는 채팅을 치시고 더이상 안따지시고 그냥 나가시길래 아 군단장도아니고 그냥 넘겨주시나보다 했더니 2달뒤 지금,지인이 알려줘서 제가 박제된걸 확인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진짜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할것이며 제가 잘한짓은 없지만 사사게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서러워 올려봅니다.
저 나쁜사람 아닙니다 악의가 전혀 없었어요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