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브렐슈드 서버에서 1545 인파를 키우고 있는 김만텅이라고 합니다.
주말 저녁 사사게에 글을 쓰게 된 경위로는, 오늘 오후 노멀 아브 56 버스기사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본캐닉 최당콩)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서입니다.
장문 읽기 싫어 하시는 분을 위해 요약 아닌 5줄 요약을 하자면,
1. 13시 14분 출발 노멀아브56 2인버스 최당콩 6000골 다른 기사(잿빛홍스터, 이후 건슬기사라 칭) 4500골 정산 후 버스 시작, 13시 30~40분 경 5관 클(1번 리트)
2. 13시 57분 6관 1차 리트(건슬기사 40줄 눕), 14시 18분 2차 리트(카운터 실패로 인한 동시 파메떨+낙사) 후 '죄송합니다' 한마디 후 찬미 전까지 승객바드 버프 받으면서 진행
3. 14시 38분 3차 리트 후 환불요청하니, '막트해볼게요 죄송합니다' 한마디 후 진행. 바드+도아가 찬미전까지 도와줌,(건슬 기사는 클리어 후 환불해준다 했었음, 그 내용듣고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는 아무말 X (캡처본 누락으로 자료 증빙 불가)
4. 15시 05분 클리어(건슬기사 40줄 눕) 이후, 건슬기사 환불 진행해줄 때 본인은 1500골 전각 50골 입찰, 이후 '나는 리트안냈고, 환불해준다 한적 없다. 건슬기사에게 받아라' 시전
5. 15시 15분까지 본인은 잘못 없다며 파탈 후 런
다음부터는 공대 채팅 원본 내용들입니다, 제가 사사게 작성용 스샷 찍는 게 처음이라 누락된 내용이 일부 있습니다.
13시 22분 5관 저(김만텅 및 다른 승객 1분) 실수로 5관 운석 리트
5관 리트당시 제가 2파티 1번(흰색 원)이었지만 검은색 원을 먹었고, 다른 1분이 자리를 잘못 서 계셔서 최초 리트가 발생했습니다.(2파티 흰원 고지X, 제가 마지막 입장 공대원인데 그전에 고지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번 리트가 발생한 걸로 너무 예민하게 말해서 기분이 상하긴 했습니다.
그 이후 2번째 트라이에 바로 5관 클리어 후 6관이 입장했습니다.

이후 6관 트라이 도중 스샷에는 누락되었지만 건슬기사의 시정 충전 이슈로 170줄 빠리(?) 1회가 있었습니다.
13시 56분 : 40~70줄 언저리 6시 노메를 떨구는데 건슬기사의 어그로가 중앙장판 하단에 있었고, 아브렐에 비벼지면서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가 낙사를 하며 리트를 했습니다.
14시 18분 : 카운터 실패로 격수 두명 낙사로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딱 한마디 치신 뒤에 1분 정도 기다리니, 다음부터 바드님이 같이 패턴 진행해주시더라고요.
문제는 14시 38분부터 발생했습니다. 버스 시간이 1시간20분이 넘었고, 시정 이슈 제외하고 2번째 리트가 발생해 사람들이 지쳐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애초에 기사 2명의 스펙이 간당간당하고, 건슬기사의 숙련도 문제로 연속으로 40줄 언저리에 눕게 되어 광폭화 전 클리어가 어려워 보였고,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도 패턴을 맞고 죽었습니다. 환불 요청을 요구하였으나 죄송합니다.막트해보겠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캡처에는 누락되었지만 막트라는 내용 이후 건슬기사님은 죄송하다며 환불을 해주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는 1파티 기사 2명에 서폿2명 붙여서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15시가 다되어 아브6관 클리어가 되었고(건슬기사님은 40줄즘 시정다쓰신 상태로 바닥 잡기?에 죽었습니다.), 건슬기사님은 환불을 진행하는동안 '엉덩이를왜않는데써요'는 경매 1500골 전각을 50골 입찰하고, '건슬님이 끝까지 누우셨으니 건슬님이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버스에 마지막에 탑승하면서 몰랐던 내용이지만, 다른 파티원에게 들은 내용으로는 딜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 기사 3명으로 가자 했지만,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가 딜 부족할 일은 없다며 괜찮다고 해서 기사 2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건슬 기사님의 숙련도가 더 높았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지만, 애초에 5관부터 좋지 않은 분위기 조성하였으며, 결국 자기도 실수해서 리트해놓고 남의 실수만 지적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6관만 1시간 30분 가까이 걸린 승객들에게는 끝나고 나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는 보이지 않고, 나는 잘못 없으니 환불도 다른 기사에게 받아라?
근데 처음부터 본인은 왜 6000골 드시고 건슬 기사는 4500골인가요?
전각은 자연스럽게 본인이 독식하시고, 환불은 잘못한 건슬 기사 독박은 맞나요?
리트 문제가 건슬 기사에게 몰려있던건 사실이지만, 본인은 리트의 원인이 아예 없었나요?
1시간 30분 넘게 기다린 버스 승객들에게는 본인 잘못은 1도 없다고 느껴지시고, 본인은 환불할 필요가 없다고 껴지시나요?
승객들은 환불해달라 요청하고, 건슬기사에게 환불하고 얘기를 하자 하시는데, 본인은 절대 죽어도 먼저 환불해줄 생각은 없으신 거죠?
'말 안통하는데 잘못은 님잘못큰데 책임은 반반하자?'
그럼 처음부터 끝까지 보상은 왜 반반 안하고 본인이 더 챙겨가시나요? 그 부분은 기사 두 분이서 합의하신 건가요?
결국 저 포함 3명 승객은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의 환불을 받지 못하고 말았습니다.(나머지 3명은 건슬 기사 환불 및 사과를 받았습니다)
리트 주요 원인이었던 건슬기사에게도 화가 많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본인의 잘못을 마지막에는 인정하고 환불을 진행해주었습니다.(사과는 캡처 미숙으로 누락되었습니다.)
하지만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님은 끝까지 본인은 잘못이 없다며, 보상은 더 두둑히 들고 가시는 모습은 정말 역겨웠습니다.
다시는 공팟에서도, 학원에서도, 버스에서도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버스에서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만나 발생한 문제지만, 실력을 부족한 사람을 만난 것보다 더 기분 나쁜 이유는 인격적으로 부족한 사람을 만난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합의를 좀 더 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 건슬기사님은 좀 더 빡숙 되시고 기사하시기를... 빡숙이시지만 기사하시기엔 부족해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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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은 인벤 선생님들에게 사사게 박제 관련해 묻고 싶은 내용입니다. 사사게에 내용 붙이는게 적합하지 않다 판단되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이 부분은 지우겠습니다.
1. 제가 버스가 전복된 건 처음이라, 원래 버스 몇 번부터 환불해주는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2. 2~3인 기사의 경우 1명의 과실이 커서 환불 시 1명이 독박으로 책임지는게 맞습니까?
3. 이번 케이스의 경우 건슬기사가 독박쓰는게 맞는지,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가 본인이 받은 금액을 환불하는게 맞는지 댓글로 의견들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상시에 장문의 글을 쓸 일이 없을 뿐더러, 그냥 대충 쓴 재미도 없고 가독성도 떨어지는 긴 사사게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주말에 5~6트라이 시간 아끼려다가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감정도 감정대로 상해 이런 글을 쓰게 되었는데, '엉덩이를왜앉는데써요'가 잘못했다 생각하시면 추천 좀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요일 저녁 다들 잘 보내시고 내일부터 5월, 일주일의 하루 잘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