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를 하는 소서리스 유저입니다.
저는 내일 나올 소울이터의 육성을 위해 다른 서버에서 모아놨던 골드를 옮기기 위해 경매장을 이용하려하다 의심스러운 사기를 당하게 되어 혹시 로아에서 경매장을 통해 골드를 옮기려는 유저분들이 조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지금 보신 경매장 화면은 제가 골드를 옮기기 위해 올려놨던 보석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제가 경매장에 올려놨던 최소 경매가격은 123골드 였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다른서버에 있던 캐릭으로 들어가 분명 123골드에 팔던 제 보석을 샀는데 본서버에 판매 된 내역이 없어서 이상함을 느끼고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즉구가 75000골드에 123골드 1레벨 소서리스 서릿발 멸화의 보석을 올리고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분명 등록은 정상적으로 123골드에 75000골드로 올라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서릿발은 정확하게 222골드로 바뀌게 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정확하게 1레벨 서릿발 멸화의 보석을 123골드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로 봤을때 누군가 의도적으로 골드를 획득하기 위해서 123골드에 한번 입찰을 눌러 금액을 바꾸고 본인이 123골드로 다시 넣어 골드를 가로채는 방식의 사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매장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저런방법이 있을거라는 것을 예측해야 했던 잘못이 있기에 억울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론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누가 올릴지 모르는 123골드의 아이템을 정확히 파악하고 동일한 상품의 멸화보석을 준비하며 원래 주인이 되는 123골드를 222골드로 입찰함과 동시에 123골드로 등록을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있는게 맞는것인지 의문이 들어서 유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해당 내용을 남깁니다.
유저가 직접 경매장을 누르고 저런 작업을 진행 한 것이라면 경매장 시스템 안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할 말이 없지만 혹시 매크로나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작업이라고 한다면 이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는게 아닐까 싶어 비난이 있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가지고 내용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혹시 골드를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위의 일처럼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으니 조심하셔서 골드 지키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