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스카우터로 글 내용을 읽어봤는데 너무 뭉뚱그려 얘기한데다
본인 일은 감추고 올렸던 부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사건은 도가토 아카테스에서 저주로 인해 바드랑 저랑 모여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모이지않고 그냥 잡아버렸던게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해당 패턴에 대해서는 숙지가 안된 부분이있었는데
도가토 특성상 반복학습도 잘 되지않고 이젠 딜찍으로 2분내로 클리어가 되는 컨텐츠다 보니
아카테스 같은 경우 석상이나 똥패턴 같이 굵직한기믹 외 잔패턴 같은건 그냥 맞으면서
딜하는 경향이 있고 해당 패턴에 대해서도 개의치않고 넘어갔던 부분이 있습니다
여튼 제가 도망가면서 딜하다보니 바드님이 장난식으로 한마디했고 저도 받아쳐줬습니다
애초에 해당패턴 직후 바로 잡았던데다 제가 압도적 잔혈이었기 때문에 바드님도 장난으로 주고받고 정도의 멘트는데 거기서 솔바람뿡뿡(워로드)이 '트롤하고 당당하네ㅋㅋ' 라며 좀 예민하게 굴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사과박고 끝나면 사실 원만한게 끝날일이긴 했습니다만
당사자였던 바드도 아니고 워로드한테 저런소리 듣는게 좀 짜증나서 '투사따리로 당당한것 보단 낫다'고 응수했습니다
그러더니 그 다음인 루메루스 부터는 저 추방시키라면서 던전안에서 아무것도 안하더라고요
저는 뒷수습은 끝나고 나서 할생각이었고 나머지 파티원은 어차피 2분짜리 컨텐츠니 걍 밀고 끝내자는 마인드였지만 워로드 본인은 추방하라면서 절 정의구현 시키기전까진 아무것도 안하고있었고
결국 루메루스는 셋이서 밀었고 워로드는 시종일관 입꾹닫하더니 멋대로 나가버려서 흑요는 셋이서 매칭으로 돌렸습니다
저도 잘한건 없지만 결국 겜내내 파티원한테 민폐끼친건 워로드 본인이었고
친추도 귓말도 안받길래 그냥 털고 끝내게 될줄 알았는데 다른 파티원도 아닌 워로드가 절 사사게에 올린건 좀 당황스러워서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숙코건으론 이미 전과도 있으신데 제가 괜히 투사따리라고 말한거 아닙니다
아카테스 잡을때 좀 노골적으로 산책하시던데 잔잔혈에 제가 48퍼 쳤습니다
워로드한테 강투까지 기대할건 아니지만 워로드 딱지가 투사 면제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