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내용 전문)
상황은 파찾으로 소나벨 랏딜 한 명을 기다리고 있었고
신청이 와서 수락, 입장을 누른 찰나에 저런 채팅(치마를 올려 유혹 좀 해라)이 올라오며 로딩으로 넘어감.
처음엔 잘못봤나? 했는데 반응을 보니 제대로 읽은 것임을 알게 됨.
아무리봐도 희롱이 맞는데 내가 못본줄 알고 장난식으로 대응하나 싶어서
자동녹화중이고 그런 대화는 친구들이랑 하시라 나름 최대한 좋게 말함.
솔직히 이 정도로 얘기했으니 머쓱해하며 기분나쁘셨음 죄송하다던가,
아니면 최소한 입꾹닫이라도 하겠지 싶어서 그냥 넘어간 건데
그걸 성인 게임인데 빡빡하다 받아칠줄은 꿈에도 몰랐어서 1차 벙찜.
역하단 말에 오히려 저의 성질머리를 지적하시는 엄청난 사고방식에 2차로 벙찜.
어이없고 화나지만 진행 도중이라 일단 다시 소나벨을 패기 시작했는데
딜이 좋았는지 2분 50초?쯤에 빠르게 클리어가 됐고
끝나자마자 딜량 조롱까지 하는 모습에 3차 벙찜을 느끼며 마무리가 됨.
채팅 치느라 그랬건 뇌정지가 왔건 잔혈 딜러분이 제 두배로 일하신 게 팩트고
마침 배마님(잔혈)이 나가지 않으셨길래 급하게나마 사과드리면서 파티는 자동 해산.
근데 제가 왜 파티원 모집에 치마까지 들어 올리며 유혹을 했어야하는지
그리고 그런 멘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줘야 하는지는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모르겠고, 조금도 동의할 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백번 양보해서 본인 주변분들과 그런식으로 대화하는 것까진 취존하겠는데
생판 모르는 남한테 그것도 초면에 저런 얘길 하시면서 이해받길 원하는 게 정상인가요?
하다못해 상대가 불쾌해하면 형식적인 사과를 하든, 멈추든 해야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뭐가 그리 당당하셔서 성인게임 운운하고 남의 성질머릴 지적하며 적반하장이신지 모르겠어요.
온라인상이라도 성인 게임이면 말 그대로 성인이 즐기는 게임인데 나이 먹고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
발상이 너무 천박하고 수준 떨어져서 깊게 상대하고 싶지 않았는데
끝까지 본인의 잘못은 모르쇠에 조롱으로 마무리하고 내빼셔서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도 그쪽 수준에 맞는 친구분들 사귀시면서 그런 대화 많이 나누시고
되도록이면 공팟에서 채팅은 치지 않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정말 많이 역하거든요.
아브렐슈드 서버 / 별빛모험가들 길드
qRIDIAp
zRINISz
xRIDIAx
oRINISo
vRINISv
vRIDIAv
+++)
글을 올리면서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괜한 걱정이었고 올리길 잘한 것 같네요.
추천 수가 많아서 조금 놀랐지만 제 의견에 공감해주신 거라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콩] [감사콩] 댓글로 달면 얘기가 길어질 듯해서 글에 추가하고 가요.
다른 분들은 저런 이상한사람 만나는 일 없이 항상 행복로아 하시길!!
하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