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브] 가디언토벌 쌀먹 도화가 니나브섭 '수국보라'

규칙 읽어봤습니다. 제 아이디 박고 시작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카제로스섭 머리위의이름은전사의수치)

가디언토벌(쿤겔) 매칭으로 시작

파티 중 갑자기 오늘의 주인공인 도화가가 남캐들만 있다며 채팅 시작
(컨셉질이라 생각해서 반응안함)

쿤겔 조우 후 무력화를 실패함

뭐 그럴수도 있지, 파티에 모코코도 있는걸. 내가 무력화 넘 대충 넣었나 생각함.

두번째 무력화도 실패, 이때부터 드는 생각이 누가 스킬을 안 쓰는건가? 모르는건가?

뭐 실패한다고 전멸하는건 아니니 깊게 생각 안하고 딜함.

그런데 우연히 도화가가 옆에서 암것도 안하고 가만히 서 있는걸 봤음. 뭐지 하면서 유심히 보기 시작.

보통의 도화가라면 남들 딜 할때, 해우물이나 해그리기 등 버프 넣어주고 콩콩이 쓰고 바쁠텐데 그냥 가만히 있었음

슬슬 빡치기 시작. 마침 쿤겔의 얼음덩어리가 날 목표로 오길래 시험삼아 도화가쪽으로 어글을 뺌.

아니나 다를까 그냥 가.만.히. 있다가 도화가가 맞음.

지가 가만히 있다 처맞아놓고 디트 어쩌고 저쩌고 하며 채팅이 시작됨. 

빡쳐서 "저새끼 안함" 하면서 레이드 중단을 눌렀으나, 막바지였는지 다른 파티원에 의해 쿤겔이 죽으면서 종료.

파티원들이 무슨일이냐며 묻길래 "뒤에서 암것도 안함" 이라고 말했더니 니가 서폿해봐 ㅇㅈㄹ 함

채팅으로 싸우는건 시간 아깝기도 해서 사사게에 올린다고 얘기했더니 그러라고 해서 올립니다.

바쁘신분들 위한 요약

쌀먹계정으로 가디언 토벌 묻어가려다가 들킨놈 본인 동의 얻어 박제합니다.

아래는 채팅 내용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