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코 : 연호구 / 잼준2 / 샘물슈퍼/ 울림요정채원 / 연흑우 / 입갈빡
길드 : 별빛등대의
방은 흔하디 흔한 베히 숙련 1-2방

첫 번째 데스는 돌풍에서 발생했습니다. 순서대로 맞아야 하는데, 이분은 혼자서 중간 것을 맞고는 바로 사망한 뒤 "아니 ㅋㅋ"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단순히 기믹을 잘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회오리 패턴에서도 맞고 죽더니, 아예 회오리를 피하지 않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돌풍만 아니면 괜찮겠지 생각했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습니다.
이후부터는 기믹 실수도 아닌 단순한 짤패에 맞아 연속으로 사망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데스는 짤패에 맞아 죽은 것이었고, 이분이 숙련 방에서 짤패에 맞아 죽었다는 사실에 당황했습니다.

세 번째는 베히모스 파도 피하기 패턴에서 예상대로 사망했습니다. 이후 2데스까지 이어졌고, 아무 말도 하지 않길래 끝나고 나면 사과하겠지 생각했습니다.

네 번째는 베히모스 180줄 이후 휘둘러치기에 또 다시 사망했습니다. 이쯤 되니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누워서 일어나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섯 번째는 과전류 패턴에서 피가 거의 다 닳았는데도 물약을 쓰지 않고, 결국 카운터 패턴에 맞아 그대로 사망했습니다.


결국 던전이 끝나고 나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없이 입을 꾹 닫고 있더군요. 우리가 먼저 물어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왜 욕함"이었습니다. 숙련 방에서 8데카 중 5개를 혼자서 다 썼는데, 왜 욕을 먹는지 모르는 건가요?
이후 영상이라도 같이 확인해볼까 했지만, 본인은 변명만 늘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못해 하는 사과는 "그냥 네 죄송합니다"라는 말뿐이었죠. 엎드려 절받기 식의 사과는 더 이상 듣기 싫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람과 만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늦은 새벽에 올리느라 팀원들의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댓글이나 쪽지로 불편함을 표현해주시면 모자이크 처리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