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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단] 안녕하세요 아브56 호크의길 사건 지인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요 입니다.

허쭈글
댓글: 19 개
조회: 4637
추천: 17
2022-01-19 11:20:02
안녕하세요 인벤 여러분 호크의길 사건 지인 우리다시사랑할수있을까요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일이 많이 커져 있더라구요. 일단 위 글을 보시며 불편하셨고 피해를 입은 우리 공대원분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저의 잘못은 무엇인지 밝히고 오해가 있다면 그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01.19 19시경 파티를 만듭니다. 여기서 저의 첫번째 잘못은 지인들의 숙련도를 모르고 숙련으로 방을 만든 것 입니다. 지인이지만 아브 56관을 함께 가는 것은 처음이라서 디코로 '숙련으로 만들까요?' 라고 물어보고 숙련으로 만들자고 하여 지인들의 숙련도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안일하게 파티를 짠 점 이것이 저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파티를 만들어 출발하게 됐고 5관은 원트원클로 스무스하게 넘어갔고 6관도 쉽게 깨겠거니 했습니다.
6관 첫번째 트라이에서 지인들이 죽고 어떻게 2문양까지 왔고 여기서 모르는 공대원이 안전구역을 하나밖에 못보아서 리트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 아깝다 하면서 그래도 다시하면 이번엔 깨겠지 하고 반복했지만 글 작성자님 말대로 지인들이 계속 일찍 죽으며 파티 분위기가 안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새랑로이드님께서 저에게 '계속 죽으시는 분 지인임?'이라고 여쭤보셨고 지인이 맞고 오늘 컨디션이 안 좋으신거 같네요 계속 실수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인들과 디코를 하며 아직 숙련은 아닌거 같음을 느끼긴 했습니다만 이대로는 아쉽고 뭔가 깰 수 있을 것 같아서 막트 한번만 하고 쫑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분이 상하신 호크의길님께서 결국... 급발진을 해버리시며 파티가 말 그대로 곱창이 나버리면서 이렇게 사사게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디코로 '참고 한번만 해보죠'라고 말했지만 못 들으신건지... 제가 조금 더 강하게 말했어야했나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이렇게 일이 벌어지고 공대원들이 싸우고 이런거 저는 너무 싫어해서 그냥 모니터 넘어로 방관했습니다. 지인이 해선 안될 짓을 했는데 못 막은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마치며 아직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손이 떨립니다. 앞으로도 공팟에서 계속 굴러야하는데 진짜 걸러지면 어쩌지 하누매칭갔는데 알아보고 욕하면 어쩌지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정말 로아하면서 학원팟도 만들어서 해보고 다른 사람 실수하는 거에도 허허 거 좀 죽을수도있지 나만 잘하자라는 마인드로 게임해왔습니다. 그렇기에 사사게에 올라올 일은 평생없을거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박제되어 너무 부끄럽고 슬픕니다. 저로인해 피해입으신 파티원분들, 글을 읽으며 불편하셨을 인벤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긴 사과문이 아닌 변명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로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Lv1 허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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