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임. 고인물들은 반발하지 말아줘라. 응애들 보라고 쓰는거다.......
너네 한참 카멘 트라이 할 때 34관은 몇십시간씩 박아서 이제 반복숙달 된 것 같은데 정작 1, 2 관을 한두번 밖에 못해봐서 이걸 파티를 뭘로 가야하나....... 이런 고민 해본적 없니. 그런 애들 보라는거임. 얼탱이가 없어서 논쟁의 여지가 될만한 건 지웠다.
카멘 1관문 킬리네사
카멘 2관문 발리나크
이 둘이 진짜 안좋은 사례인게
일단 킬리네사의 경우 직관성이 굉장히 안좋음.
지금도 카멘 1~4 숙련, 숙제 이렇게 다니는 애들도 킬리네사 패턴 원리 전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훨신 적음.
개발진도 너무 많은걸 쑤셔넣어놔서 이걸 전부 숙지하고 하려면 난이도가 확 올라가니까 그냥 어영부영 잘 모르고 해도 깰 수 있게 만들어버림. 그 결과 카멘은 절도있게 두들겨 패는 애들도 킬리네사만 가면 우당탕탕인 경우가 허다하게 됨. 왜? 카멘은 그렇게 안하면 못깨고 킬리네사는 완벽하게 안해도 대충 깨지니까 ㅇ 인벤에 킬리네사 관련해서 잘 모를만할 문제 몇개 올리면 정답률 처참할꺼임. 유튜브 공략들에도 누락된게 많으니 뭐....
다음, 발리나크......도 할말은 있지만 그냥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 같으니 패스.(다르키엘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좋은 교보재는 뭔가? 하면
대표적인게 마우르그. 얘가 되게 잘 만든 보스인게 "너 히트앤런의 기본은 갖추고 있니?" 라고 질문을 던지는 보스이기 때문임. 히트앤런만 잘 지키면 리턴값이 매우 높게 해놓고 그 히트앤런을 지키지 못하게 뒤 찌르기나 후속장판, 유도 바닥 장판 등으로 문제를 계속 던짐.
비슷하면서 또 다른 예로는 지금은 없어진 모르페랑 어레기가 있음.
위에서 이야기한 마우르그, 모르페의 공통점이 뭐냐하면
하드 기준 실력, 숙련도가 애매한 유저들의 경우 본판보다 여기서 사고가 더 많이 난다는거.
그만큼 기믹 파훼보다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임. 이거의 끝판왕이 카멘34고 ㅇㅇ
킬리네사를 쉽게 내보낸거 보면 개발진도 알고 있는거겠지만
보스 하나에 너무 많은걸 꾸겨넣으면 안된다.
뭐든 알아둬서 나쁠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