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크.
모든 원흉은 이보크에 있음.
아르카나는 원래 스택을 쌓는 스택기 > 그 스택을 터트리는 루인기
이 두가지 스킬의 운용이 주된 딜이어야 했고 일반 스킬은 버프or보조딜or보조무력화로 쓰이게 기획되었음.
클베 때도 그랬고 직업 설명을 봐도 이게 맞음.
그런데 아무리 4스택을 쌓고 루인기를 터트려도 이보크만한 딜을 뽑는 기술이 없음.
최고 딜량을 뽑아내는 루인기인 다크 리저렉션은 쿨타임이 36초로 이보크보다 12초 더 긴데 훨씬 약함.
다른 직업이 덜 똑똑해서 연구를 안한게 아니라, 아르카나는 이것때문에 연구를 더 할 수 밖에 없었음.
몇초 후에 터지는 이보크에 맞춰서 모든 자버프기를 쏟아붓는 기형적인 연구를 시작한거임.
그동안 아르카나가 데헌보다 약하거나 비슷했던 이유는 우왕좌왕 뛰어다니는 보스때문임.
몇 초 후에 터지는 장판인 이보크가 주된 딜이니 여기에 버프를 쏟아부어야 했고,
보스 패턴에 익숙하지 않은 미숙련자는 이보크를 맞추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숙련 아르카나와 딜 차이가 벌어짐.
하지만 4티어 최종보스인 타이탈로스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보스임.
이보크를 맞추기에 아주 최적화된 보스고, 타이탈 뺑뺑이를 수없이 돌아야했던 랭커들은
이보크에 어떤 버프를 더 우겨넣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함.
그리고 이 딜 차이를 더 벌어지게 만드는 800만좌의 521, 그리고 최근의 431이 등장함.
기존의 리턴으로 치명 30% 버프만 이보크에 바르던 422트리와는 달리,
치명피해+75%의 스파이럴 엣지와 치명률 30%증가 스트림을 통해 자버프를 극대화시켜
이보크에 몰빵
하는 거임.
게다가 이 둘은 스택기라서 4스택을 쌓음과 동시에 보조딜로 루인을 꽂아넣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개발자들의 의도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님.
"몇 초 후에 터지는 이보크를 보스에게 얼마나 맞출 수 있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피해량을 박아넣었겠지.
하지만 똑같은 보스 뺑뺑이 시키는 주간 레이드를 최종컨텐츠로 만들면서
이미 숙련이 된 아르카나들에게 이보크 맞추는건 아주 쉬운일이 되어버린거임.
덕분에 아르카나는 타 딜러보다 순간딜량이 몇 배 더 상승하게 되었고, 카드가 잘나오면 상상초월 딜량임.
아르카나를 너프한다고 하면 이보크를 너프시켜야함.
그리고 다크 리저렉션, 세렌디피티 등의 루인기를 버프시켜야함.
(여기서 버프는 쓸수만 있게 해달라는 거임. 지금은 아예 못쓸 쓰레기니까)
이보크 몰빵만 너프시키면 지금의 기형적인 딜량은 나오지 않음.
이보크는 일반 스킬답게 보조스킬의 의미로 되돌아가야함. 카드를 잘 뽑는 보조 스킬로.
이상 530 알카의 노하우였음
개발자 보던지말던지 어차피 지들 맘대로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