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앤슬래쉬 컨텐츠를 따로 더 만들기보단,
기존에 있는 카오스 던전을 수정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기존 카던은 시드몹을 잡아야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서, 잡몹은 다 건너 뛰는데,
잡몹을 다 잡아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걸로하고, 시드몹 수를 줄여주세요.
그리고, 미궁처럼 빙결이나, 운석 같은 효과를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얻거나,
플레이 도중 독특한 시스템으로 공격속도, 스킬 쿨 타임, 치명타 적중률 등이 오르는 효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파티원이 다 잡고 가면 핵앤슬래쉬가 노잼일테니까, 솔플 또는 2인파티 컨텐츠로 만들어주세요.
많은 핵앤슬래쉬 게임이 솔플 위주인 이유가 있으니까요.
카오스 던전 레벨폭도 높여서, 3티까지도 카던에서 장비파밍 가능하게 해주세요.
핵앤슬래쉬 컨텐츠를 따로 만들기보단 기존의 것을 수정해달라고 하는 이유는,
로아는 현재 컨텐츠가 너무 많고, '잡다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처음 50랩 찍었을 때, 생활이며 레이드 장비 제작이며, pvp 장비며 설명하는 퀘스트도 부실한 편이에요.
설명안하고 넘어가서 이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뉴비가 많아요.
카던하고 레이드, 항해가 다인줄 아는 뉴비가 많아요.
따로, 게임을 하기위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공부를 하지않아도 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더 늘리기보다는 기존에 비교적 노잼이었던 컨텐츠를 핵앤슬래쉬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했으면 좋겠어요.
ps
추가로 더 말하자면, 만랩 찍고 '잡다한 느낌'이 드는 컨텐츠는 템렙을 올리는 것 외에도,
'연마효과 변환', '특성 변환', '룬', '각인', '어빌리티 스톤' 등 캐릭터가 강해지는 방법에도 있어요.
5개는 너무 많아요.
찌라시로는, 면역룬, 저항룬을 각인으로 통합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좋은 결정이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또, 더 하고 싶은 말은 지금 던전셋(몽환셋)이나 미궁셋은 2티에만 있잖아요.
일관성 있게 1티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의 몽환셋 파밍 방식이나 미궁셋 파밍 방식이 재미있는지 내부에서 고민을 더 해보시고,
핵앤슬래쉬 + 레이드를 가고싶지 않은 유저들에게 좋은 아이템 파밍 방법을 제공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던전 하나를 계속 돌아서 아이템을 얻고 연마 재료를 얻는 것은 너무 노잼 극 노가다성이에요.
앞에서 말한, 카오스 던전을 연마재료 얻을 수 있게 살리던지, 미궁을 살리던지 해서 좀 더 재미있는 컨텐츠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으로는, 던전에서 장비 얻고 카던이나 미궁에서 연마재료나 악세를 얻는게 좋아보이네요.
이 말고도, 로아에서 고쳤으면 하는 점은 2티 악세파밍이에요.
카던에서 2티 중간에 악세 수급이 끊기고,
그 이후 악세는 레이드, 유령선(항해), 혼재의 추오(필드몹), 다양한 수집품(항해)로 수급해요.
기본적으로 레이드와 항해에 많이 몰려있다고 생각해요.
괜찮은 핵앤슬래쉬 컨텐츠를 다듬어 오실 때, 악세 드롭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한, pvp 유저는 악세를 얻기 위해 pve컨텐츠를 강제적으로 해야하는데
pvp 유저가 pvp만으로 악세를 얻지 못하더라도 손 쉽게 악세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핵앤슬래쉬 컨텐츠 악세 파밍이면, 비교적 할만하다고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레이드나 항해는 여러 준비가 필요하고, 많은 pvp 유저들에게 취향이 아니잖아요.
정리하자면, 로스트아크의 수정 방향은
'잡다하지 않은 컨텐츠'
'하나 하나 의미 있고 재미있는 컨텐츠'
'핵앤슬래쉬 컨텐츠'
면 좋겠어요.
빛로드빛머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