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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유저와 복귀유저의 입장차이

아이콘 푸른사상
조회: 521
2020-06-19 17:36:38
기존 유저들과 의견충돌이 있는데 본질적인 질문으로 돌아가보니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게임에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게임을 하는 이유 : 지금 당장의 재미를 위해
 - 간단하게 즐기는 파티플레이

기존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 이유 : 성장,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 레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재미와 상관없이 참여해서 특정 레벨에 도달한다.
 - 버스를 돌리면서 골드를 많이 버는 재미
 - 버스를 돌리면서 느끼는 상대적 우월감

그래서 최종보스, 엔드컨텐츠에 도달하는 시점을 늦추자고 했을 때 반발이 심한것 이다.
지금 당장의 재미보다 (버스를 돌릴 수 있는)특정레벨에 도달 했을 때의 혜택과 성취감을 원하기 때문


내가 보정컨텐츠를 선호하는 이유도 지금 당장 즐기기 좋기 때문
하지만 기존유저들은 재련효과나 스크롤에 이미 익숙해져서 그것이 없으면 안되는 것 같아보였다.

내가 오픈초기 레이드를 재밌게 했었고 다시 그렇게 즐기고 싶어하지만
이미 로아는 많이 변했고 유저들 성향도 그에 맞게 변했다.

지금의 유저들은 레이드의 기믹이나 손맛, 어렵게 잡았을 때의 성취감은 원하지 않는다.
그런 재미를 원하는 유저들은 이미 다 떠나고 없다.
현재 유저들은 단지 내 캐릭이 다른 캐릭보다 강하길 원하고 그리고 내가 레벨을 높여서 
MVP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관심이 있다.

이런 현상을 보니 왜 오픈때 mvp나 딜미터기가 안나왔는지 이해가 된다.
어쨋든 지금의 유저들은 레벨을 높여서 한방컷을 내던 3분컷을 내던 이젠 관심이 없어졌다.

예전에 타이탈 배바버기 3분컷 영상이 뜨고 레이드 저런식이면 노잼이라고
시너지 너프를 주장하던 유저들은 지금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3분이내로 잡고 싶어 할 것이다.


과연 게임의 방향이 이게 맞는건가 그렇지만 기존유저들은 이미 변해있고 
오히려 열혈, 재련효과 못받는 레이드는 하기 싫다고 한다.


기존유저들도 성장과정에서 즐거움을 추구할 거란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재미가 없더라도 버스를 돌리고
재미가 없더라도 골드가 되는건 한다.
미궁을 돌거나 품앗이를 하거나 
이미 그들은 골드버는 것이 게임의 재미로 변질되었다.

변해버린 유저들을 이제와서 설득하긴 어렵다고 본다.
대신 라이트유저들을 위해
딜찍누보단 어렵지만 잡을만한 레이드,
그리고 그 성취감을 좋아하는 유저들을 위해
보정컨텐츠인 도전레이드를 활성화하면 좋을 것 같다.

감사제 영상에 달린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복귀 유저들의 댓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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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한 이러한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컨텐츠가
도전레이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른건 바라지 않겠다.
도전레이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특정요일마다 특정도전레이드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기존보다 두배로 주는
n요일의 도전레이드를 지정하면 좋겠다.

예를 들면,
월요일 : 아카테스
화요일 : 칼벤투스
수요일 : 이그렉시온
목요일 : 엘버하스틱
금요일 : 벨가누스
... 
뭐 이런식으로 

도전레이드가 더 추가되서 요일마다 하나씩 지정해주면
파티도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

Lv41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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