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생활이랑 항해 영지 전부 허전함.
시즌1때 너무 잡탕같은 느낌이어서 그걸 싹 쳐낸것 까진 좋은데
너무 쳐내는 바람에 아무것도 없는 느낌임.
내가 생각할때엔 생활은 아예 영지 하위 컨텐츠로 통합시켜야할것같고
항해는 컨텐츠를 늘리던지, 아니면 이것도 그냥 영지 하위 컨텐츠로 넣어버리는게 나을것같음.
생활은 그냥 일반적인 팜시뮬레이터 그대로 배껴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함.
한정된 공간안에 자기 필요한거 심어서 재배하는것.
희귀 재료, 그러니까 '큰 주근꺠 버섯' 같은걸 재배하려면, 생선이나 육고기따위로 만든 비료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런저런 재료를 갈아넣게 만드는것도 있고.
반대로 좋은 물고기 낚으려면 떡밥으로 식물성 재료나 육고기를 섞어만든게 필요하다던지.
이런걸로 저티어 생산품을 찍어내는 곳을 만들것이냐, 아니면 한두가지의 희귀 재료를 만들기위한 영지로 만들것이냐 뭐이런 심시티적인 요소가 추가되면, 평범한 팜시뮬레이터 완성.
항해는 무역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좋을거같음.
팜시뮬이 질리는건, 결국 황금 비율로 맞춰버린 영지 상황이 나오면 더이상 손댈게 없어서 그냥 재료템이나 시간마다 뽑아내게 되기 때문임.
거기에 변수를 넣는게 무역 시스템.
에를들어 어떤 식물을 재배하려는데 애니츠의 비료가 필요하다던가, 욘에서 나는 광물질이 필요하다던가 뭐 그런 설정 대충 때려박아서 수입하게 해야함.
물론 많은 유저들이 그걸 원할수록 단가가 올라가고, 반대는 낮아짐.
수입하려면 해적 주화가 필요한데.
이 해적주화를 벌려면 반대로 우리도 무역품을 만들어서 수출해야함.
다만 이 무역 상황은 항상 변동되기 때문에 무역품, 배틀템 제작 사이에서 해적주화 양을 보고 유저가 얼마만큼 처분하고, 얼마만큼 만들어 써먹을것인지 알아서 하게 하면됨.
고로 이 항해 무역 시스템으로 인플레가 일어날수도 있는 재료템 시장에서, 재료들과 실링, 골드를 빨아낼수 있는 장치로 만들어서 통제하면됨.
이까지 하면 평범한 내정겜이 될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