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스텔지어가 끝난 후 휴식기를 가지실 것으로 예상 되는 개발팀이 휴식이 끝난 후 해야할 것들을 제 나름 주관적인 생각으로 나열해봤습니다. 추가 의견, 피드백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1. 대규모 버그 픽스- 만들어 놓은건 많지만 그에 따라 생긴 부작용도 많아졌음. 메인스토리부터 섬까지 전부 리포팅 받은 버그 픽스를 실행해 고친후에 다시 다른 이벤트를 시작해야할것으로 예상함. (쌓아두면 언제간 곪아서 터질것으로 예상)
2. 밸런스 패치, 기존 클래스 개선 및 보수작업
- 신규클래스 출시에만 급급해보이는 느낌을 받음
- 기존클래스 개선 관련은 디렉터님이 로아온에서 말씀하신것으로 기억함. 신규클래스와 대비해서 불합리함이 어느정도 조금 보임(트라이포드, 슈퍼아머 등등).
- 상위호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드는 클래스 개념이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함(유저들 각자 주요 클래스 캐릭터를 애정으로 키우는데 '상위호환이다. 하위호환이다' 이런소리 들으면 때려치우고 싶을 것 같음), 공식홈페이지에 나오는 클래스 설명과 상이한 클래스의 포지션.
- pvp와 pve의 트라이포드, 캐릭터의 트루뎀(일명 깡뎀) 계수자체를 완벽하게 분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임. ( 밸런스 패치에서 pve관련을 제외한 '스킬 피해량을 증가시켰습니다' 또는 '아이덴티티 스킬 피해량을 증가시켰습니다'의 경우 pvp에도 영향을 미치고있음)
- pvp원거리 딜러의 과도한 슈퍼아머, 그리고 회피... 이동기도 많다고 생각되는 클래스들의 경우 회피, 과한 슈퍼아머로 인해 신규유입유저들에게 허탈감을 주는 느낌. 그리고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음
- pvp 조율의 서 특성 상한선 감소의 경우 스킬 모션의 선딜레이가 긴 클래스(예: 버서커, 블래스터, 홀리나이트 등등)는 매장당할 것이라 예상함. 스킬 모션자체에 버프 또는 슈퍼아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예상
- 제압, 인내, 숙련 :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지만, pvp를 제외한 pve컨텐츠에서는 필요성 자체를 못느낌. 어느정도 써볼만 하게끔은 만들어볼 시도가 있으면 좋지않을까라는 생각.
3. 게임 내 경제상황의 재조정의 필요성
- 버스. 즉완권같은느낌... 물론, 유저들간의 수요와 공급으로 경제에 기여한다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만들어 놓은 컨텐츠를 첫 시도부터 버스를 타거나 하는 건 개발진이 의도한 유저가 게임을 즐기는 방향과는 전혀 다른 뱡항인 것 같음.
- 각인. 각인이 뜬금없이 왜 나오냐 싶으시겠지만, 인게임 경매장에서 가장비중이 큰 요소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쏠려있다고 생각함. 캐릭터 자체의 밸런스 못지 않게 업데이트를 해주었으면함. pve컨텐츠에서 악세서리에 붙어있는 특정각인들의 지나치게 몰려있는 비중과 유저들 사이에서 경직된 각인구조 및 채용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것으로 느껴짐. 다양한 각인채용시도를 통한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치가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