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술사를 키우면서 밸런스 패치를 왜 항상 패싱당하거나 유의미한 패치를 보지 못할까 몇가지 생각을 해봤다.
내 손이 똥손이고 남들은 다들 금손이라 그런가?
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21년도부터 창술사를 키워왔고, 나름 금손까지는 아니어도 비슷한 전투력을 가진 다른 창술사와 비교해보아도 절대 낮은 dps를 뽑은 적은 없다. 더군다나 나뿐만 아니라 많은 창술사들이 타직업에 비해 낮은 dps를 뽑는다.
그럼 창술사가 언제부터 이정도로 문제가 많아졌을까? 카멘 이클립스 시절만해도 우스갯소리로 적룡포 500억딜러라고 말이 나올 정도의 직업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고 추론 끝에 나온 결론은 두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모두가 다 아는 (스마게만 모르는) 사실인 단타 뭉가로 인한 DPS의 불안정성,
두번째는 밸패의 기준이 상위 10~30퍼를 기준으로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문제는 단순히 단타 뭉가에만 있는게 아니다. 밸패의 기준이 상위 30퍼인 이유는 숙련자를 기준으로 밸패를 잡기 위한 스마게의 방침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창술사라는 직업은 이런 단순한 기준이 되려 독이 되어버렸다.
지표의 상위 30퍼라 함은 다른 직업은 숙련자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창술사에겐 뭉가의 고점을 가장 잘 띄운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마용으로 백날천날 보스를 두들겨도 뭉가로 고점을 뽑은 사람보다 dps는 낮을 수밖에 없다 문제의 시발점은 여기다 뭉가를 쓰는 사람은 어쩌다 한번 뭉가 운이 좋아서 레이드에서 고점을 뽑으면 밸패의 지표는 이러한 고점을 적극 수용하여 밸패의 기준이 되고, 이러한 지표가 쌓이고 쌓이다 보면 마용을 쓰는 지표는 상위 30퍼에 들지 못하고 상위 30퍼 안에 들어간 뭉가로 고점을 먹은 지표만이 남아있을 것이다.
창술사는 치명타 피해가 정말 높다. 뭉가를 쓰면 크리와 노크리 딜차이가 4~5배까지도 차이가 나고 시너지조차 발동조건이 치명타시 적용이 되기에 치명이 뜨지 않으면 본인 시너지를 챙기지조차 못한다. 구조를 완전히 바꾸는게 아닌 이상 고점과 저점의 파라미터는 영원히 좁혀질 수 없을것이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한 창술사가 제대로 된 밸패를 받지 못하는 이유이고, 내가 이 글을 쓴 목적은 인벤을 둘러보는 스마게 직원이 내 글을 한번이라도 봐주었으면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