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좀 흥미로운 판정이 있길래 가져와봤습니다.
바로 트쉐->이후스킬의 선입력 부분인데요.
예를들어 트쉐->b 스킬을 선입력 한다치면(일단 이번 실험 예시는 트쉐->데슬입니다.)
보통 선입력 하면 스킬이 끝나는 쯤 혹은 어느정도 후속 모션 캔슬되는 부분 이전 안에만 선입력을 하면
트쉐 다음 스킬이 쿨이 걸리냐 마냐 확인하고 걸리면 재사용 대기문구가 뜨고, 아니면 스킬 입력이 되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적어도 트쉐의 스킬모션은 조금 보고 선입력을 받는다는게 일반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로, 7딜 클래식 잔재의 소앱 병목현상중에, 어슬 시전하면서 진짜 그 바로 즉시 0.x초 남은 소앱을 바로 누른다고 재사용 대기문구가 뜨진 않습니다. 적어도 어슬 베어내리기 쯤에 입력해야 뜹니다. 어슬->0스택 마엘이나 트쉐를 쓴다고 치면, 연타한다고 해도 스택 부족하다고 알림이 바로 가진않아요)
트쉐만큼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이녀석은 선입력을 연속으로 받으면 다음 스킬 선입력(일반적인 7딜의 경우 트쉐->데센이 해당될것 같긴한데, 8작은 확실히 쿨 걸리는게 맞는데, 9,10작 차이는 잘 모릅니다)이 트쉐가 시전되는 순간부터 시전 입력을 받는것 같은데요.
위 사진은 트쉐가 입력 받기 1프레임 전입니다. 이미 트쉐 연타는 많이 해서 선입력은 먹었을거고, 이제 트쉐 시전중에 1초남은(실질쿨은1초 밑 5프레임이라 약 0.08초) 데슬을 선입력 하려고 했는데
트쉐가 입력 받은 0프레임. 그와 동시에 데슬 선입력 작업이 들어갔습니다.(데슬 아이콘 테투리가 붉게 점멸) 그런데, 지금은 0프레임때라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주 희미하게 재사용 대기 문구가 떠있는게 보이실겁니다. 지금 트쉐 모션은 시전 시작지점인데 다음 스킬 선입력이 먹고, 재사용 대기 문구가 뜨는건데요. 실질적으로는 트쉐 모션이 어느 정도 나간 다음에 스킬이 써지기 때문에(트쉐가 모션 없는 스킬이 아니기 때문) 실제론 쿨이 걸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걸린 듯이 표기됩니다. 이걸로 손해를 볼 수도 있나 싶은데 이건 확인을 못해봤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진짜 쿨이 걸린건 아니라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보통 연타하고 있으면 나을텐데 한번만 누르면 입력 안되는 불상사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긴합니다. 항상 동일 상황 재현은 힘들어서 예상해보는것 뿐입니다만
(그리고 솔직히 저것도 소앱 칼차징, 랜덤하게 아주 조금 보여지는 스킬 연계 프레임 이득상황 등으로, 레이드 게임이 아니고 레이싱 게임 마냥 연속싸이클을 소앱 차징 0.06초+a 가량 티끌 모아서 조금씩 계속 단축해야 나오는 현상이라 웬만하면 데슬이 쿨이 돌아옵니다. 저 정도 시간단위 싸움 들어가면 선입력이 항상 빠를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엄청 심각한 사안이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는데 진짜 왜 대기 문구가 뜨는지 모르겠네요. 사진의 경우 트쉐 입력 받은 순간 4프레임 후에 데슬 쿨이 완전히 돌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