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억모닉 기형적 구조 개편해주세요.

이번 테스트서버 벨런스패치를 보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마나 소모량이나 잠식 수급 또는 해방스킬 잠식 소비량

완벽한 억제 직업 각인 문제등

많은 억모닉 유저들이 생각하던 근본적 문제에 대한 답변은 일절 없이

그저 딜 몇퍼 증가에 끝났습니다.

특히 스피닝 웨폰 PVE데미지 18% 증가  라는 글을 보고는 화가날 지경이었습니다.

1해방 크루얼커터
2해방 크루얼, 데몰리션

2해방 쓰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껍니다. 
각성약을 먹고 들어가던지
몹 조우하자 마자 궁극기 게이트오브 이럽션 박아서 잠식게이지 수급해야 하는데

4초 동안 몹 움직이지 말라고 기도해야 그나마 초반 잠식스킬 운용이 순탄해집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초반 운용입니다.
이래나 저러나 얼마못가 잠식게이지는 계속 부족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피닝 웨폰이 딜 18퍼가 증가했습니다.

이건 무슨뜻일까요?

크루얼커터, 데몰리션  이 둘중 한 스킬과 바꿔 채용하라는 뜻일까요?
크커는 억모닉의 상징이니
선후딜이 좀 긴 데몰리션을 스피닝 웨폰과 바꾸는게 맞는건데

과연 현 로아에서 설치기를 주력기로 사용하실 분이 누가 있을까요..

게이트오브이럽션 4초 기도와 함께
스피닝웨폰 2초 기도도 함께 드려야 하나요...

아니면 설마

정말 혹시

3해방을 쓰라는 개발자의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일까요?

많은 억모닉 유저분들께서도 분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데모닉 나왔을 때부터 

안타레스 뺑이 돌고

업화 뺑이 돌던 시절부터 억모닉은 애정있는 케릭터였습니다.

시즌2 시작과 리퍼가 나오던 그 시절에도 애정있게 키웠습니다.

어느 던전을 들어가던 항상 오버랩으로 다녀야 1인분 겨우 해내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본케이기에 꾸준히 키운게 억모닉인데요.

이번 테섭 패치 내용을 보고 그만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만약 테섭 패치내용이 본섭에 적용되는 그 시점에

데모닉 관련 내용이 지금과 같다면

이제는 억모닉 놓아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