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저는 먼저 떠나겠습니다.

로스트아크는 제대로 시작해본 첫 RPG겜이었고

처음 데모닉 할때만해도 아무생각없이 시작했었는데 어느새 계속 키우다보니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캐릭터를 바꾸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결국 언젠가 버프해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1년 넘는 기간동안 데모닉을 애정으로 키우게됐고

솔직히 이번 패치에서 만큼은 반드시 해줄꺼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1600이상부터는 데모닉한계가 너무 명확하게 보이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

돌아온거라고는 의도된지표ㅋㅋㅋㅋ 이때 진짜 현타 심하게 왔습니다.

무기 20강정도면 물렸다고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이젠 물려서 어디가지도 못할상황에 대가리 깨져서 방어구 올려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현생 일 때문에 로아를 당분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다 내려놓고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도 데모닉이 빛을 볼날이 있을꺼라고 믿어요 데모닉 유저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