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가 내 캐릭터에 정이 떨어져서
뭔가 하고자 하는 의욕 자체가 많이 감소했어서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정말 끝에 와서야
그래도 나름 선발대 반열에 서서 달려오던 사람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 따는 한이 있어도 도전도 안 하고 포기하긴 부끄럽지 않냐
라는 생각으로 한 열흘? 약 2주 정도 트라이 한 것 같네요
04.01 4관 클리어
04.01 더퍼 1관 클리어
04.07 더퍼 2관 클리어
어군작 7~8회 언저리에 4-3 광폭까지 진도를 나갔어서 빨리 깰 줄 알았는데
결국 구직하려면 어군이 필요해서 어군작 파티에서 개같이 구르고
어군 따고서도 4-2 트라이 수준 파티에서 또 개같이 구르긴 했지만...
어쨋든 도합 20시간 언저리로 클리어했던 것 같고
더퍼도 1관은 1시간 컷했던가?
2관에서 20시간 정도 박은 것 같네요
처음엔 솔직히 뭐 피면 스킬딜레이 스페쿨 등등 죄다 불쾌하고 짜증나고
뒤질 때마다 진짜 씨발씨발 데모닉 병신캐릭 되뇌었는데
4-2, 4-3을 넘어가고 클리어를 목전에 두고 보니
어느샌가 딜각, 택틱 세심하게 수정하고 깎아보며
트라이 본연의 재미를 느끼는 저 자신을 볼 수 있었네요
카멘 4관 성불팟에서 만나
친추 걸어주시고 더퍼 쭉 데려가주신
성불자 1 + 도우미 4 / 총 5분 너무 감사하고
오늘 만나 성불까지 함께한 성불자 1 + 도우미 1 / 총 2분도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성불자 3 + 도우미 5 라고 하면 개버스같아보이긴하는데
도우미가 나보다 훨씬 많이 죽었..으큽흠
더퍼 2관 공팟 구직해보니까
1645 무25 상재20 품100 풀초 인데도 불구하고 거절도 엄청 당하고
겨우 들어가더라도 4-1도 못 깨서 터지기 일쑤였는데
이분들 아니었으면 정말 못 깼을 거 같아요...
2관 4-3 광폭을 몇 번이고 보면서
아 내가 브블소였으면 깼지 않았을까
데모닉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스스로를 자책하곤 했는데...
그래도 데모닉 못 잃어요 내 인생캐릭이야
현타와서 계획 중이던 데모닉 공략도 던져버리고
가끔 와서 말 험하게 뻘글이나 씨부리고 가긴 했는데 쩝...
데모닉 유저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