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예전에 에스더7강가고 몇달 으스댔던 뉴비입니다.
세기말에서 게임에 현타가 크게 와가지고 5백만골이상 팔찌에 헛짓거리 하면서 다 날리고
시즌이 바뀌면서 그동안 심하게 매몰된 것들이 거진 날라가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현타온 마당에 현재 폼을 유지할정도의 과금을 하고싶지 않아서 미련없이 접었었네요.
며칠전에 오랜만에 다시 접속해보니까 딱 접은지 5개월 정도 되었더라고요.
이제 좀 한가해져서 다시 맛보러 들어가니까 뭐가먼지 하나도 몰랐는데 그래도 며칠 좀 해보니까
금새 감이 잡히긴 하더라구요. 친구 가이드 받으면서 조금 질러서 그냥 7멸홍에 악세 팔찌 대충껴놓고
스토리랑 카던 가토 대충 하면서 전투레벨도 올리고 하고있는데, X T 스킬 이거 좀 맛있는 것 같네요.
오늘 포피셜 영상 올라온것도 봤는데 예전에 느꼇던 갈증들이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느꼈던 저의 갈증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제일 큰 것은 딜을 하는 구조에 있었고 그 구조는
다른게 아니고 한사이클 좀 파파박 몰아치고 잠깐 빠져서 상황을 볼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을 원했고
해당 구조가 실전 딜도 좋을뿐더러 에스더 실리안이나 아드 효율을 좋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점 세팅으로
갈수록 저런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그 스타일이 사멸억제에서 나왔지만 다소 약했고
결국 타대억만 하긴 했는데 원해던 스타일과는 정 반대였죠.
이제는 아크패시브로 노각지배라는 정말 불편한 구조를 벗어던지게 되고, 뭉가로 과치적에 대해 절지않게 되면서
다른 캐릭도 마찬가지겠지만 세팅 족쇄가 많이 완화가 된 것 같네요. 게임을 계속 했었다면 돈을 엄청
많이 썼을 것 같지만 분명 캐릭 자체에는 크게 만족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현역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아무리 못해도 천만원 이상은 써야할 것 같아서 지금 로아가
그정도 투자할정도로 다시 재미가 있어질지는 천천히 맛 보면서 결정해봐야 할 것 같네용
무기(상재) / 악세 / 각인 / 보석 되어있는게 없습니다 크흡
(레벨만 1700 근접한 중고뉴비..)
예전에 타대억 하시던분들 현재는 반사멸억제가 고점으로 알고있는데 플레이 스타일이
이전과 다르게 많이 재밌고 쾌적해졌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