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아래글은 지극히 제 개인의견입니당.
재미로 봐주세용
요구사항
사멸/타대 각각 개별트리로 찢는걸 동반한 구조개선
-X,T의 방향성/비방향성 공격타입 선택
-부족한 사멸쪽 해방기 및 방향성/비방향성 일반타입 기술(쓰임,샤펀컷과 같은 종류)들의 추가 및 개편
시즌3로 넘어와서 왜 위와같은 개선점을 요구하는가?
강제 백어택 고밸류 X와 T의 추가
기존 부족한 백어택스킬의 밸류와 백어택해방기가 2개인점
스킬 외적으로 잠식게이지가 수급가능해져 3해방이 여유로워진점
이 3박자가 고루 어루어져서
현재 억모닉의 메인세팅은 일반스킬은 타대로 (크커정도만 취향에 따라 백어택-대지공격 선택)
X,T 극딜기의 딜비중이 높아 진화노드는 일격을 찍는
전 직업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반반캐릭이 됐습니다.
다른직업도 이런 경우는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메인 공격타입이 7~8할을 먹고 그걸 따라가는 구도지
이렇게까지 반반 찢어두고 거기서 양념이냐 후라이드냐 고르는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일반기를 주력으로 삼는 억모닉이 가진 스킬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멸 해방기
사멸 일반기
타대 해방기
억모닉은 타대트리가 나오기 이전 패치를 통해 사멸구조가 확립되면서
1이동기 / 2해방기 2일반기 / 3잠식수급기 라는 스킬세팅을 하게 됩니다.
(정말 저 위에 있는 스킬이 억모닉이 쓸 수 있는 스킬의 전부이기 때문에
쓰레기 빼고 쓸 수 있는 스킬이 정말 몇 없습니다.)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 스마게는 돌연 억모닉의 스킬 트포를 개선하며 타대화시켰고
기존 2개였던 해방기가 3개로 늘어나며 유틸역할의 데슬을 빼서
3해방기 4잠식수급기로 스킬을 세팅해 늘어난 게이지 소모량을 감당케 했고
남은 1자리에 피쏜을 넣어 여분의 딜을 보충했습니다.
즉 유틸+사멸리스크 vs 쿨감밸류+타대+이동기부재 리스크 로 밸런스게임을 하며
유저에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육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제로 이 때 당시 던전에 따른 유불리정도로 사멸타대 세팅의 승패가 갈릴만큼
(이는 당시 사멸의 고밸류 vs 끝마지배 쿨감 고밸류 상황이었음)
나름 어느 한쪽이 정답이라 하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취향껏 가도 됐습니다.
하지만 시즌3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으로 인해 스킬선택에 한해선 타대쪽의 밸류가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도트뎀 패치
스킬 외의 잠식게이지 수급 수단 추가
방향성공격(사멸) 의 저점상승 고점하향 패치
기존에도 억모닉은 해방기가 2개로 적으며
억모닉은 스킬구조상 일반기의 비중이 낮고 해방기에 엄청난 가중치를 가해
해방기의 구조가 매우 큰편입니다.
도트뎀 패치로 도트트포 대부분이 타대쪽 스킬에 배치된것과 별개로
도트뎀트포 자체가 일격노드나 기습의 대가 각인과 같은 방향성 공격에 어트밴티지를 주는
시스템은 도트뎀트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방향성 감점요인1)
또한 타대라인이 기존 3해방을 유지하기위해 유틸기를 빼는 리스크를 짊어졌으나
현재 스킬 X,T,깨달음 사이드노드 등으로 잠식수급을 기존의 스킬트리와 상관없이
추가수급 가능하게 되어 이동기를 채용 가능하게 됐습니다.
반면 사멸쪽은 부족한 성능의 스킬을 덜더라도 캐릭터의 스킬풀이 너무 작아
대체할 스킬이 없습니다. (방향성 감점요인2)
이런 자체적인 변화도 사멸트리 쪽에 큰 감점으로 작용하는데
이번 시즌3의 패치기류는 사멸의 고점과 저점 편차를 줄이는 쪽으로 패치하는 흐름을 탔습니다.
(방향성 감점요인3)
하지만 이런것과 별개로 억모닉의 현재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방향성 스킬인 X,T입니다.
여러 패치의 결과로 게임의 흐름이나 캐릭자체는 방향성 공격이 퇴행하고 있는데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방향성 공격입니다.
아무리 사멸VS타대 밸런스게임에서 사멸쪽 고저점 편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패치했다지만
여전히 고점의 사멸과 평균의 타대는 여전합니다.
특히 이렇게 한 캐릭에 두 타입을 완벽히 별개의 트리로 패치해놓은 스마게라면
이런 기조를 확실히 패치로 보여줬으면 합니다.
Ham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