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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충모닉에서 도망친자의 최후

코인올라
댓글: 6 개
조회: 2774
추천: 11
2025-05-19 21:55:57
충모닉을 애정으로 계속 키웠다.

시즌 2 후반에 충이 진짜 개노답일땐 억으로 도망쳤다.
그때도 ㅈ같았다.
주딜기 경면 부재, 겁나 바쁜 피아노 딜러

그래도 색다른 느낌에 계속 했다.


시즌 3가 됐다.

억이 끼던 10멸홍을 도박해서 10겁을 뽑았다.
작 뜰까봐 지릴뻔했다. 너무 무서웠다.

충으로 돌아왔다.

아 이 묵직하고도 서늘한 감각

충스트가 생겨서 마냥 좋았다. 100스택이라도 좋았고 1변신 1충스트를 못해도 좋았다.
충으로는 사진만 찍어대던 내가 시즌 초 10겁의 힘으로 밑잔을 종종 띄웠다. 너무 좋았다.

충스트가 60스택이 됐다.
스마게가 관심을 주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1변신 1회 제한이 병신같았지만, 나름 편해져서 좋았다.

바퀴사랑단들이 연구해서 1x2as 변신해제 사이클이 젤 쎄단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니 따라했다.

시즌이 계속되고 초각스킬이 나오고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나는 다시 사진기사가 됐다.


4월 라방 이후, 충모닉을 포함 변신캐는 버려졌다고 생각해서 억으로 다시 도망쳤다.

억은 달라진게 없었다.
고치명 반사멸 억모닉을 했는데 시즌2 때처럼 똑같이 주딜기 경면 부재였고, 이전처럼 바쁜 피아노는 아니지만, 더한 병신같은 설치기형 아덴에 ㅈ같은 백스텝 초각스킬로 이전보다 병신미가 더해졌다.

처음엔 포셔 세팅을 따라 고신속 억모닉을 했는데, 뒤지게 바쁘기만하고 스킬은 잘 맞추지도 못했다. 시즌2에 비해 스킬이 2개만 더 추가된건데 적응이 안됐다.

이런저런 억모닉 세팅을 찾고, 수십마리의 드렉탈라스를 잡으며 그나마 가장 매끄러웠던게 고치명 반사멸 억모닉이였다.
세팅이름도 ㅈ병신같다. 그냥 맘에 안든다.
고치명인데 치적은 불균형이고, 사멸도 아니고 반사멸이다.
마나는 뒤지게 빨리는데 주딜기인 아덴기에 마나소모가 없어서 마나관련 노드도 못쓰고 마효증도 못쓴다.
충일땐 쳐다도 안보던 마나 회복음식을 처먹어가며 고정팟에서 열심히 했다.

그래도 달라진건 없었다.

"니가 숙련도도 없고 그냥 병신같이 못친거 아님? 북미 지표보면 억모닉 상위권이던데?"

야발 맞는 말이다.

근데 ㅈ같아서 못해먹겠다.
아덴기 백에다 처 깔면 보스는 도망가기 일수고, 병신같은 초각스킬은 제대로 때린건지도 모르겠다. 타격감이 ㅈ도 없다.
그나마 하르둠 3관에서 할만했다.
근데 나는 할만한거고 다른 사멸놈들은 겁나 좋다.

어차피 억할려고 보석을 더 장만했다.
그냥 충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바닥에서 도망쳤는데 도망친곳도 바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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