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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충모닉 치명 내리고 신속 주는 건 멍청한 짓입니다

마용
댓글: 36 개
조회: 1967
추천: 8
2025-10-28 21:09:22
선요약 : 1. 충모닉 치명은 살짝 오버되어도 최대치 (입타 100% , 뭉가 119.2%) 에 가까울수록 좋음 
            2. 한돌 대신 예감, 혼강 대신 파전 보다는 차라리 치명 내리고 신속 주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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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특치환각 vs 특신환각 vs 특치구원' 효율 계산이나 '특치 vs 특신 팔찌' 계산 때부터
늘상 해왔던 말이지만, 신속은 생각보다 구립니다. 무조건 치명이 우위에 있습니다.



2T 한계 돌파 노드의 1레벨 당 옵션은 진화형 피해 10% (최대 3렙 : 진피 30%)
2T 예리함 감각 노드의 1레벨 당 옵션은 치명타 적중률 4% + 진화형 피해 5% (최대 2렙 : 치적 8% + 진피 10%)

이 때, 뭉툭한 가시 2레벨을 사용하는 경우에 예리한 감각의 치명타 적중률이 140%의 진피로 전환되므로
치적 4% + 진피 5% -> 진피 5.6% + 진피 5% = 진피 10.6% 따라서. 예감1이 한돌1보다 효율이 높아집니다.

다만 이 부분은 1T 치명 을 내리지 않는다는 기준 하에 이뤄지는 계산입니다.



충모닉이 사멸은 아니기 때문에, 3T 일격 노드를 사용하지 못 하더라도
기본 치적 30% 예리한 둔기 + 아드레날린 각인 2종 고정 채용하는 데다가
예둔 & 아드가 5개 각인 중 어빌 스톤 효율이 가장 좋기 때문에예아 97돌 사용합니다.

그리고 직업 특성 상 타수가 굉장히 자잘하게 분할되어 있기 때문에,
치적이 1% 내려갔을 지라도 실제 전분 상 치적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적을 최대치에 최대한 가깝게 세팅해야 하는데 이러면 당연히 치피 효율이 높아집니다.

이미 여기까지만 해도 치피 효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에 예둔 각인을 고정 채용하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로스트아크의 딜러 직업군은 대부분 엘릭서 하의 치피 & 회심 or 달인 세트사용합니다.
게다가, 시즌 3 진입 이후 반지 연마 옵션을 통해 추가적인 치적과 치피의 수급이 가능해졌고
현재 가장 효율이 좋은 팔찌 옵션 중 '치적 이중 ( 치적 + 치적주피)' , '치피 이중 ( 치피 + 치적주피)' 이 있으며,
아크 그리드 혼돈의 해 코어 중 가장 효율이 좋은 '현란한 공격' 코어에도 치적주피가 존재합니다.
(유물 17P : 1.1% / 고대 17P : 1.65%)
그렇기에 더더욱 치적과 치피 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즌 2 에서는 치적을 수급할 방법이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기에 대부분 세팅이 비슷비슷했고,
대부분의 직업이 달인 vs 회심 효율표를 보고 본인의 치적에 맞는 엘릭서 세트를 채용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회심이 잘 깎여서 회심을 사용하기 위해 치적을 높인다' 가 아닌
'치적이 높아서 달인 대비 회심 효율이 높으므로 회심을 사용한다' 로 선택이 아닌 강제였죠.



그런데, 시즌 3 에 진입한 이후 유물 각인서, 장신구 연마 옵션, 아크 패시브 등의 추가와 팔찌 대격변 등
온갖 업데이트를 통해 치적, 치피의 수급처가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우리에게는 '오버 치적으로 인해 치적 효율이 떨어지므로 치명을 내리고 신속을 올린다' 라는
강제성을 띄지 않는 선택지가 생겨버린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내용이 꽤나 장황하기 때문에
쉬운 이해를 위해이 아주 간단하게만 계산을 덧붙여 보자면,

치명 50 은 치적 약 1.79% / 뭉가에 의한 진피 전환율 140%
신속 50 은 공이속 약 1.32% + 쿨감 1.08% / 돌대에 의한 주피 전환율 48%, 공이속 & 쿨감 실전효율 50% 미만

같은 1P를 사용한 같은 1레벨의 특성 50 증가인데 벌써 차이가 눈에 확실히 보입니다.



치적을 조절할 수 있는 변수는 팔찌, 반지 등의 장신구를 제외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치명 : 1렙 당 1.79% / 예감 : 1렙 당 4% / 혼강 : 1렙 당 12% / 달인 : 7%

이처럼 0.0n% 또는 0.n% 단위로 조절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적정 치적에 완벽히 도달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우며 근접치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모르고 단순히 노드 효율만 놓고 생각하는 경우,
'한돌 3' 보다 뭉가 2렙을 사용할 경우의 '예감 2 + 한돌 1' 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계산을 통해 이는 특정 경우에서만 성립한다는 것을 이해해 봅시다.

계산은 아래 세팅을 기준으로 이루어집니다.
'풀내실 + 올유각 + 치피상 치적중 반지 2개 + 팔찌 치명 100 + 예둔9아드7 스톤 + 현란 코어 유물 17P'



우선, 입타 세팅입니다


[ 입타 (회심) 세팅 ]


치명 10 + 특화 30 + 신속 0 + 예감 0 + 한돌 3 + 혼강 2 + 입타 2 

치적 : 99.98% 
[ 치명 673 (24.08%) + 반지 중중 (1.9%) + 직각 3Lv (30%) + 혼강 2Lv (24%) + 아드 유물 4Lv (20%) ]

치피 : 280.2%
[ 기본 (200%) + 반지 상상 (8%) + 예둔 유물 4Lv (52%) + 예둔 스톤 3Lv (13.2%) + 엘릭서 하의 치피 5Lv (7%) ]

진피 : 75%
[ 진화 6랭 (6%) + 한돌 3Lv (30%) + 혼강 2Lv (4%) + 입타 2Lv (21%) + 정열 2Lv (14%) ]

공속 : 115.32%
[ 기본 (100%) + 신속 77 (1.32%)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이속 : 138.32%
기본 (100%) + 신속 77 (1.32%)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악마화 (20%) + 베르닐 와인 (3%)  ]

쿨감 : 1.65%
신속 77 (1.65%) ]


( 1 + 진피 (75%) ) x ( 1 + 돌대 (18.3936%) ) x ( 치명 배율 (3.105) ) = 6.433
* 치명 배율 = ( ( ( 1 - 치적 ) + ( ( 치적 ) x ( 치피 ) x ( 1 + 치적주피 ) ) ) x 예둔 패널티 )


배율 6.433 + 공속 115.32% + 쿨감 1.65% 




회심입타는 비교적 계산이 간단하죠.

뭉가의 경우 팔찌 옵션에 따라 달인과 회심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한돌 대신 예감을 투자하거나 오버 치적으로 인해 치명을 낮추고 신속을 주는 등 세팅이 복잡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뭉가 세팅에서 여러 트리를 비교해보며 딜 변화를 관찰해봅시다.


[ 뭉가 (달인) 세팅 ]


1. 치명 10 + 특화 30 + 신속 0 + 예감 0 + 한돌 3 + 혼강 2 + 뭉가 2 

치적 : 116.98%
[ 치명 673 (24.08%) + 반지 중중 (1.9%) + 직각 3Lv (30%) + 혼강 2Lv (24%) + 아드 유물 4Lv (20%) + 달인 (7%) + 시너지 (10%) ]

치피 : 280.2%
[ 기본 (200%) + 반지 상상 (8%) + 예둔 유물 4Lv (52%) + 예둔 스톤 3Lv (13.2%) + 엘릭서 하의 치피 5Lv (7%) ]

진피 : 120.772%
[ 진화 6랭 (6%) + 한돌 3Lv (30%) + 혼강 2Lv (4%) + 뭉가 2Lv (15%+51.772%) + 정열 2Lv (14%) ]

공속 : 115.32%
[ 기본 (100%) + 신속 77 (1.32%)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이속 : 138.32%
기본 (100%) + 신속 77 (1.32%)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악마화 (20%) + 베르닐 와인 (3%)  ]

쿨감 : 1.65%
신속 77 (1.65%) ]

( 1 + 진피 (120.772%) ) x ( 1 + 돌대 (18.3936%) ) x ( 치명 배율 (2.417) ) x ( 추피 (8.5%) ) = 6.855

배율 6.855 + 공속 115.32% + 쿨감 1.65% 



2. 치명 9 + 특화 30 + 신속 1 + 예감 1 + 한돌 2 + 혼강 2 + 뭉가 2 

치적 : 119.19%
[ 치명 623 (22.29%) + 반지 중중 (1.9%) + 직각 3Lv (30%) + 예감 1Lv (4%) + 혼강 2Lv (24%) + 아드 유물 4Lv (20%) + 달인 (7%) + 시너지 (10%) ]

치피 : 280.2%
[ 기본 (200%) + 반지 상상 (8%) + 예둔 유물 4Lv (52%) + 예둔 스톤 3Lv (13.2%) + 엘릭서 하의 치피 5Lv (7%) ]

진피 : 118.866%
[ 진화 6랭 (6%) + 예감 1Lv (5%) + 한돌 2Lv (20%) + 혼강 2Lv (4%) + 뭉가 2Lv (15%+54.866%) + 정열 2Lv (14%) ]

공속 : 116.18%
[ 기본 (100%) + 신속 127 (2.18%)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이속 : 139.18%
기본 (100%) + 신속 127 (1.32%)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악마화 (20%) + 베르닐 와인 (3%)  ]

쿨감 : 2.73%
신속 127 (2.73%) ]

( 1 + 진피 (118.866%) ) x ( 1 + 돌대 (18.8064%) ) x ( 치명 배율 (2.417) ) x ( 추피 (8.5%) ) 6.819

배율 6.819 + 공속 116.18% + 쿨감 2.73% 



3. 치명 7 + 특화 30 + 신속 3 + 예감 2 + 한돌 1 + 혼강 2 + 뭉가 2 

치적 : 119.62%
[ 치명 523 (18.72%) + 반지 중중 (1.9%) + 직각 3Lv (30%) + 예감 2Lv (8%) + 혼강 2Lv (24%) + 아드 유물 4Lv (20%) + 달인 (7%) + 시너지 (10%) ]

치피 : 280.2%
[ 기본 (200%) + 반지 상상 (8%) + 예둔 유물 4Lv (52%) + 예둔 스톤 3Lv (13.2%) + 엘릭서 하의 치피 5Lv (7%) ]

진피 : 114%
[ 진화 6랭 (6%) + 예감 2Lv (10%) + 한돌 1Lv (10%) + 혼강 2Lv (4%) + 뭉가 2Lv (15%+55%) + 정열 2Lv (14%) ]

공속 : 120.9%
[ 기본 (100%) + 신속 227 (3.90%)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에아달린의 축복 (3%)]

이속 : 140%
기본 (100%) + 신속 227 (3.90%) + 공이속 만찬 (5%) + 정열 3Lv (9%) + 악마화 (20%) ]

쿨감 : 4.87%
신속 227 (4.87%) ]

( 1 + 진피 (114%) ) x ( 1 + 돌대 (19.2%) ) x ( 치명 배율 (2.417) ) x ( 추피 (8.5%) ) = 6.690

배율 6.690 + 공속 119.62% + 쿨감 4.87%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회심입타 (치10 특30 신0 / 예0 한3 혼2 입2) : 배율 6.433 + 치적 99.98% + 공속 115.32% + 쿨감 1.65%
2. 달인뭉가 1 (치10 특30 신0 / 예0 한3 혼2 뭉2) : 배율 6.855 + 치적 116.98% + 공속 115.32% + 쿨감 1.65%
3. 달인뭉가 2 (치9 특30 신1 / 예1 한2 혼2 뭉2) : 배율 6.819 + 치적 119.19% + 공속 116.18% + 쿨감 2.73% 
4. 달인뭉가 3 (치7 특30 신3 / 예2 한1 혼2 뭉2) : 배율 6.690 + 치적 119.62% + 공속 120.9% + 쿨감 4.87%



뭉가 세팅이 입타 세팅보다 기본 배율이 높으므로 뭉가가 입타보다 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 샾+고+혼 고점 세팅 기준 블피는 딜지분 37% 가량을 차지하는데
실전에서 블피 뭉가가 터진다면? 예둔 패널티가 터진다면? 끔찍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상 입타보다 뭉가가 고점이 높기 때문에 뭉가를 사용해야 고점이 열립니다.

또한, 같은 조건에서 입타와 뭉가를 번갈아 사용해보면 뜨는 데미지부터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를 통해 입타보다 뭉가 쪽 고점이 확실히 높음을 바보라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충모닉의 경우 치적 시너지를 받아 뭉가를 사용하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내가 뭉가가 너무너무 싫어서 입타만 사용한다! 고 할 때에
치적이 과하게 오버된다면 어쩔 수 없이 오버되는 만큼의 치적을 내리긴 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는 혼강을 내리고 예감을 올리는 건 2중으로 바보짓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치명을 내리고 신속을 올리는 쪽이 그나마 낫습니다.


또한, 같은 뭉가 세팅에서 한돌 대신 예감 레벨을 높일수록
분명히 치적이 더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배율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돌을 예감으로 바꾸며 진피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엥? 어쨋든 예감 치적이 뭉가 때문에 진피로 전환되어서 더 높아져야 하는 거 아니에요?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정상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유저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 깊게 생각해보아야 하는 부분은
'뭉가 노드 사용 시 치명타 적중률의 초과분이 진화형 피해로 전환' 이라는 것입니다.

'그게 뭐가 어때서? 아무튼 예감 치적 4%가 140% 전환되어 진피 5.6% 되는 거 아님?'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치명타 적중률은 예감 만으로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치명 특성을 통해 챙기는 수치입니다.


그 말은 즉, 치명이 10임에도 뭉가 최대 효율 119.28% 기준 치적이 4% 이상 부족하여
'치명 10 + 예감 1' 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예감 1' 은 5 + 5.6 = 10.6% 로 진피 10.6% 가 되는 것이 맞지만
이때 '치명 10' 은 치적 17.89% 즉, 진피 25.046% 이므로 총합 진피 35.646% 가 됩니다.

치명이 10일 경우에 뭉가 최대 효율 119.28 기준 치적이 4% 미만 부족하여 
치명을 낮추고 예감 1 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예감 1' 은 진피 10.6% 로 기존과 동일하더라도
'치명 9' 는 치적 16.10% 즉, 진피 22.54% 가 되므로 총합 진피 33.14% 가 되는 것입니다.


예감은 4% 씩 조절 가능하지만, 치명은 1.79% 씩 조절 가능 하므로
이 부분 고려하여 위에 했던 계산에서 치명타 배율을 제외하더라도

달인뭉가 1 (치10 특30 신0 / 예0 한3 혼2 뭉2) 기준 진피는 120.772%, 돌대는 18.3936%
달인뭉가 2 (치9 특30 신1 / 예1 한2 혼2 뭉2) 기준 진피는 118.866%, 돌대는 18.8064%

달인뭉가 1 (2.614) vs 달인뭉가 2 (2.600) 으로 달인뭉가 1 의 배율이 달인뭉가 2의 배율보다 높습니다.



치명 1레벨을 낮추고 신속을 1레벨 올린 만큼 공이속 + 쿨감이 증가하는데
신속 50 으로 상승하는 공이속은 0.86% , 쿨감은 1.07% 입니다.

공속 0.86% 는 사실상 체감이 안 될 정도의 상승량인 것도 있지만,
기본 신속 + 공이속 만찬 + 서폿 정열 로 공속 114%+ 를 챙기고
바드-천상 등의 추가적인 공속이 들어와 공속이 120% 를 넘기는 경우,
10작 기준의 쿨을 모두 소화하고 악마 평타가 추가될 뿐이기에 드라마틱한 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속 0.86% 는 돌대 각인의 주피 전환률에 따라 순수하게 딜증 0.413%입니다.

쿨감 1.07% 는 허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거의 100%에 가까운 효율로 즉, 약 1.07% 딜증을 가지지만,
실전에서는 스킬마다 효율이 들쭉날쭉하여 낮게는 5~10%, 정말 높게 쳐줘야 50~60% 정도 나옵니다.
( 10% : 0.107% / 20% : 0.214% / 30% : 0.321% / 40% : 0.428% / 50% : 0.535% / 60% : 0.642% / 70% : 0.749% / 80% : 0.856% / 90% : 0.963% / 100% : 1.07% )


결국, 공속 & 이속 & 쿨감 이라는 난해한 요소를 실전에서 100% 활용 가능해야만 신속이 치명보다 우위인데
100% 활용은 허수에서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심지어 실전에서는 50%는 커녕 30% 활용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속 + 이속 + 쿨감 모두를 딜증 효율을 고려하여 계산하더라도
치명 레벨 하락에 따른 진피 하락으로 인한 딜감을 메꿀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3막이 엔드컨텐츠일 때만 하더라도, 모르둠이 워낙 허수아비와 같은 레이드이기 때문에
한계돌파를 내리고 최적화 훈련을 올린다거나, 치명을 약간 내리고 신속을 올린다거나 하는
DPS 상승을 목적으로 한 세팅이 유행했었습니다.

저도 여러 캐릭으로 해당 세팅들을 사용해보았으나, 3막 3관에 한해서는 나쁘지 않은 효율을 가지더라도
3막 3관을 제외한 타 레이드부터 매일 도는 가디언 토벌까지 대부분의 컨텐츠에서
DPS를 상승시키는 것보다는 1사이클 딜량을 상승시키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결국, 로아가 딜기믹딜기믹 반복 시스템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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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치적이 약 몇% 일 때에 입타보다 뭉가 효율이 좋아지는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내용 추가합니다.

일단 선요약 하자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치적 시너지가 없으면 뭉가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도 마침 제가 자기 전에 추가할까 고민했었던 부분이기 때문에 정리해드리자면
치적 몇% 부터 회심입타보다 달인뭉가가 우위에 있는 지 계산하면 되는데요

본문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러 반지 중중, 아드 유물 4단계를 제외한
다른 치적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진피, 치피, 추피, 치적주피를 고려하여 계산해보겠습니다

치피 : 280.2%
[ 기본 (200%) + 반지 상상 (8%) + 예둔 유물 4Lv (52%) + 예둔 스톤 3Lv (13.2%) + 엘릭서 하의 치피 5Lv (7%) ]

추피 : 35%
[ 무품 100 (30%) + 목걸 중 (1.6%) + 방범대 (1%) + 젬 옵션 (2.4%) ]

치적주피 : 13.232%
[ ( 1 + 회심 2Lv (12%) ) × ( 1 + 현란 유물 17P (1.1%) ) × ( 1 + 팔찌 (0%) ) ] 


회심 입타 세팅의 경우 
( 1 + 진피 (75%) ) × ( 1 + 추피 (35%) ) = 2.3625 에 추가적으로
치적 100 기준 치명타 배율은 3.109 를 곱하면 7.3450125 가 됩니다

달인 뭉가 세팅의 경우
( 1 + 추피 (43.5%) ) × ( 치명타 배율 (2.417) ) = 3.468395 이므로
7.3450125 ÷ 3.468395 ≒ 2.118
즉, 뭉가의 진피가 111.8% 를 넘기면 입타보다 우위인 것인데

뭉가 세팅 기준 진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진피 : 120.772%
[ 진화 6랭 (6%) + 한돌 3Lv (30%) + 혼강 2Lv (4%) + 뭉가 2Lv (15%+51.772%) + 정열 2Lv (14%) ]

80% 를 초과한 치적으로 인한 진피 전환분이 42.8% 이상이어야 하므로 치적이 110.57% 이상이면 됩니다.
생각보다 요구 치적이 낮죠?

팔찌 치명이 없음을 고려 치명을 573으로 잡고 치적을 풀로 땡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치적 : 121.40%
[ 치명 573 (20.50%) + 반지 중중 (1.9%) + 직각 3Lv (30%) + 예감 2Lv (8%) + 혼강 2Lv (24%) + 아드 유물 4Lv (20%) + 달인 (7%) + 시너지 (10%) ]

이 경우 이미 뭉가 최대 효율인 119.28%를 넘겼기에 치명을 내리고 신속을 올리기보다는
예감을 2에서 1로 내려 치명10 신속0 예감1 한돌2 117.40% 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치적 시너지가 없다면, 예감이 2렙이어도 111.40%가 한계이므로
최소 치적 116.01%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뭉가를 사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치적, 치피, 추피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래 링크의 제가 제작한 '시즌3 충모닉 계산기' 를 직접 사용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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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 장황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1. 치적은 오버되는 순간 효율이 0 으로 떡락한다.
1-2. 그러나, 살짝 오버되는 수준까지는 치적이 무조건 좋다.

2-1. 적정 치적을 세팅할 때, 다른 무엇보다 1T 치명 노드가 무조건 최우선이다.
2-2. 따라서, 치명을 내리고 신속, 예감을 올리는 것은 효율이 안 좋다.
2-3. 오버 치적이라고 혼강을 내리고 예감을 올리는 것보다는 그냥 치명 내리는 게 그나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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