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온 전까지는
골드를 그저 쟁여두시기만 해도 이득일텐데
혹시라도 그 기간 동안 스펙업을 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 할 것은 강화나 악세 구매 같은
기본적으로 감가가 거의 없는 스펙업을 배제하고
보석이라는 불확실성이 있는 스펙업을 택하는 것인데
홀나 본캐 하나만 키우는 게 아니라면 굳이 이 방법을 따라하진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핵심만 먼저 이야기 드리면
8레벨 겁작을 싸게 올리는(감가가 무서워서 패닉셀)걸 잘 줏어먹는 방법
이 되는데
현재 7~10레벨 보석의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금방 알아채셨겠지만
지금 이 기간 동안 주목해야 할 점은
8~10레벨 보석의 패닉셀(감가가 무서워서 판매)가격이 심상치 않다는 점인데
꾸준히 우하향을 찍다가 최근 들어서는 다시 계속 보석값이 오르고 있죠
-> 이 부분은 골드값이 싸져서 그런 점도 있습니다.
이 좋은 매물들을 꾸준히 모니터링 하면서 한개씩 줍는 것이 그 첫번째
(무엇보다 10레벨 작열을 싸게 줍는게 가장 좋습니다.)
다음으로
5~7레벨 보석들의 평균 가격 대비 8레벨 보석의 가격이 더 저렴하는 것까지도 캐치가 가능한데
(ex 7레벨 보석 평균가 75600~76750 x 3 = 226800~230250, 8레벨 보석 평균가 213000~216000)
본인이 착용한 보석(8~9레벨)을 판매하여 9~10레벨 보석을 구매하는 것 보다
이 8레벨 보석을 저렴하게 구매하여 합성하는 것이 현재로선 더 좋습니다.
(판매 수수료 5%)
나아가서는 10레벨 겁작의 골드 차익까지도 볼 수 있는데
가령 9레벨 보석을 8렙 보석의 최저가(20만 골드라고 가정)로 2개를 만들면
총 120만 골드
내가 가지고 있는 9레벨 보석과 함께 합성하여 10레벨 겁화 작열을 50%확률로 합성
만약 작열이 뜬다고 해도 9렙 보석을 판매하면서 생기는 수수료 3~3.18만 골드를 아끼면서
현재 10작의 시세인 185만 골드보다 저렴하게 보석을 구하는 결과가 나오고
10겁이 뜬다면 이걸 다시 판매하여 위의 과정을 반복하여
최종적으론 내가 사용할 10레벨 작열을 다 맞춰주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요약하면
10렙 겁화 나오면 이득, 10렙 작열나오면 어차피 내가 쓰는거 싸게 구함
이게 되겠군요
추후 광휘의 보석이 들어오게 되면
겁<->작 변환이 자유로우니 본캐 기준으로는 이득이 되는 셈
(딜홀<->서폿홀 변환도 자유롭게 되고 10작 보석만으로 10겁 성능을 낼 수 있음)
일단 저의 경우엔 10작 4개를 맞추는데까지 계속해서 저렴한 8레벨 보석을 구매해 합성을 했고
나온 10겁은 모조리 판매, 다시 8레벨 보석을 합성하는 식으로 골드 시세 차익을 얻어낼 수 있었네요
->물론 운 좋은 사람이 제일 이득률이 높습니다. 저는 평균 수준..
만약 내가 지금 스펙업을 하고 싶고
골드를 조금 이득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만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로아온이 망하더라도 아마 당분간은 보석 값이 예전처럼 땅에 떨어지는 식으로 내려가진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