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인적으로 단죄의 딜 지분이 얼마나 유의미한지
기습을 포기할만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허수딜을 한 걸 한번 공유해봅니다.
맨 밑 3줄 요약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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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조건:
3분 동안 3번의 '심판의 칼날'을 쓰며, 3번 모두 60스택 꽉 찬 기준으로만 측정한다.
다만 확률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하여, 치적 100을 맞추고 진화 4단계 노드는 인파이팅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기습의 대가 셋팅 1:
원한 / 아드레날린 / 예리한 둔기 / 기습의 대가 / 돌격대장 + 정기흡수 / 최대마나증가
치적 100%
입식타격가
돌대 풀효율 (고치신 + 공이속 이중옵 팔찌)
만찬 X
저주받은 인형 셋팅 2:
원한 / 아드레날린 / 예리한 둔기 / 저주받은 인형 / 돌격대장 + 정기흡수 / 최대마나증가
치적 100%
입식타격가
돌대풀효율 (고치신 + 공이속 이중옵 팔찌)
만찬 X
공통 스킬 사용 횟수:
심판의 칼날 3회 (60스택)
판결 집행 9회
알리사노스의 빛 1회
기습을 채용한게 대략 4.13% 정도 더 강합니다.
다만 딜홀나는 뭉가를 채용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징벌의 검이 갖는 비중은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산 공식을 다음과 같은 기호로 나타냅니다.
사멸피해 = S
비사멸 피해 = B
기습 저받 제외 딜 증가량 = α
기습 딜량의 딜계산:
저받 딜량의 딜계산
결론을 말하자면
사멸피해와 비사멸피해의 딜 비중은 1.872:1.000으로 나옵니다.
즉 비사멸 피해의 딜 비중이 절대 낮은 편은 아니죠.
다만 현재 딜홀나는 뭉가를 사용하고, 이게 10%의 진피가 더 있음을 감안하면 조금 더 딜비중이 줄어들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일단 두 개의 딜 비중을 아는 만큼, 각각 기습의 대가 유각, 저받 유각을 읽었을 때의 기댓값도 알 수 있죠.
기습의 대가 유각의 경우 계산식:
S×a×22.6+B×a×4.8≈117.18
저주받은 인형 유각의 경우 계산식:
S×a×17+B×a×17≈121.23
되려 저주받은 인형이 추월한다는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좀 제한적인 상황이고, 실제 뭉가 사용시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다만 트라이 단계나 백을 잡기 힘든 단계에서 기습 대신 저받이나 안상을 쓰는게 괜찮은 대안인지 연구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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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 제한된 비교로 기습의 대가를 저받이나 안상으로 대체하면 딜 차이가 약 5퍼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 계산 결과 딜홀나의 사멸피해와 비사멸피해의 딜 비중 차이는 1.872:1.000
- 전분이 나와야 알겠지만, 트라이 단계나 백 잡기 힘든 던전에서 반사멸 빌드가 나을지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인다.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 그냥 스택을 100회로 늘리고 확정으로 떨어지게 하면 안될까요 스마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