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집행을 리메이크 해야 한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동원해야 하기 때문에
어제 새벽에 연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정의 집행의 문제점은 애매한 쿨타임(신성검 특화의 신성검 쿨타임과 완전히 같음)
애매한 딜량, 애매한 선후딜, 모션의 짜침에 있으며
이걸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당장 리메이크 밖에는 없습니다.
-> 현재 기준 정의 집행을 사용하는 것 조차 딜로스, 순간 dps가 너무 낮음
대신, 현재 사용할 만한 차선책은 존재하며
2번째 트포를 힘의 방출 -> 마지막 일격으로 바꾸는 것인데
분노 표출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큰 상관이 없지만
빛의 폭발을 사용한다면 데미지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 마지막 터지는 데미지만 증가시키기 때문
이것을 짧게 끊어서 때리면 순간 딜량이 그나마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하였고
쿨밀림이 고민인 신성검 특화에서는 한번 쯤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가 되지 않나 싶네요
-> 정의 집행(빛의 폭발 피면)을 아껴두는 플레이가 불가능 하다는 것은 큰 단점
아래는 분노 표출을 이용한 가토 토벌 영상, 전분인데
서폿 스펙이나 패턴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신성검 특화의 실전성이 매우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대충 한 것 같아서
dps 7억은 넘는 것으로 다시 녹화해서 올렸습니다.)
물론, 제 경우엔 질서 해 코어가 전설 등급이기 때문에
유물 이상의 등급일 경우엔 이 모든 것을 무시하는 딜량이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또한, 레이드 중에서는 중간중간 긴 패턴, 컷씬 등에서
미리 정의 집행을 사용하여 운명을 쌓아두는 플레이도 가능하긴 합니다.)
+@ 신성검 특화에서는 기습의 대가를 제외하는 방법도 유효
이게 무슨말이냐?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신성검(빛의 해방)의 딜 지분 중 성흔에 해당하는 딜 지분은 약 22.4%
기습의 대가가 적용되지 않는 딜지분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당 각인 대신 질증이나 저받 등으로 사용해도 어느 정도 딜이 나옵니다.
종막 기준이라면 리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멸 직업들이 백어택 확률이 높지가 않고
신성검 특화 시 온전히 백을 다 맞추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