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후 계속 해봤지만 아쉬운 점이 많네요 두 달 간 낸 목소리에 대한 대답이 이 정도가 맞나 싶기도 해요 보잘 것 없는 하꼬홀리지만 패치 후 플레이해보면서 느낀 점 적어봅니다..
신성폭발은 정말 딱 '사용감' 만 개선해서 이에 대한 사이드이펙트는 고려안한게 느껴져요
1. 조우, 컷신, 기믹 이동 등 레이드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스순간 무적으로 낙인 놓치는 경우가 생김
패치전 1초~2초 가량의 차징으로 인한 타수판정으로 낙인 갱신 된 점을 이용해 습관처럼 미리 눌러버릇하다 보니 1번의 사유같이 낙인을 놓치는 경우가 생겼어요 이걸 보완하기 위해 별코어를 쓰면 그나마 다행인데 낙인 스킬이 코어의 선택을 강제한다는 게 맞는 걸까 싶기도 하고
코어 없으면 아크패시브 사노 활용한다고 무의미한 궁쓰거나 아득바득 아덴 모으거나 각물마시는등 온몸비틀어 축오를 켜야 그나마 세이브가 되더라구요
2. 놓치지 않더라도 빡빡한 쿨타임
습관을 고쳐잡아 1번을 해결한다 해도 본질적으로 쿨타임 자체가
마흐 스택 쌓고 8작 기준 1.5초? 굉장히 타이트 한 것 같아요
낙인에 대한 부담이 커진건 사실이고 이걸 완충할 매트리스가 없는게 뼈아프네요 풍요룬을 박아 아덴 수급은 좋아졌지만 속행효율이 많이 아쉬워요 가비님 영상 봤는데 신폭 컨셉상 성흔 트포가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태 낙인은 정검아니면 신폭만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빛충 한 번 사용해볼까합니다
(또르르)
신성검 코어는 신폭때문에 사용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빛충 써보고 괜찮으면 시도는 해보려고 합니다.. 집검 1타피면 + 신검 아덴 회복이 재밌어 보이는데 끽해야 16초 축오상태에서 2번? 정도 굴릴 수 있을거 같은데 흠..
마지막으로 아덴관련해서 패치가 없는게 제일 아쉽네요
노후된 클래스에 맞게 뭐라도 들일줄 알았으나 서포터 전투벨런스 담당자 님께서는 지표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일까요..
그치만 바드는 3버블 고점 운영이 가능하고 아가는 서폿클래스 유일무이한 아덴 중첩화로 피증유효율을 확보할 수 있고 발키리는
전투 자체의 스타일리쉬함과 아덴수급기의 스택화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데 반해 홀린.. 축오의 컨셉을 버리고 싶지 않다면 이젠 축오 On/Off간 패널티 삭제 혹은 대폭감면 으로 아덴 운영의 자율성을 강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기사 컨셉이 맘에 들어 작년 6월 슈모익 날려먹고 스익부터 키웠습니다 홀리가 좋아 3캐릭을 키워냈어요 비록 더퍼는 못간 병풍아무개 홀리이지만..여기계신 멋진 형제님들을 보며 다음엔 꼭 참가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이은 아쉬운 패치로 인해
다들 힘드실테지만 언젠간 빛을 볼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다음밸런스 패치엔 지표도 중요하지만 플레이감성도 고려해서 패치가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하소연 하듯 써봤는데 징징글 처럼 보이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여튼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쿨럭콜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