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런 결과가 좋진 않았지만, 아쉬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더퍼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스런까지 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기공사를 키우다가 취업 스트레스 때문에 홀나로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펙이 높지도 않았습니다. 한달가량 숙제 다 포기하고 트라이에 올인해서 9월말 즈음 전투력3600~3800으로 깼던 걸로 기억하네요.
여기서 하소연 좀 하자면 사실 트라이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폿자리가 널널할 줄 알았는데 슈퍼랏딜난이였던 겁니다. 스펙도 앜그전 3200?쯤으로 높지도 않고 같이 다닐 지인도 없던 터라 고생고생했죠. 심지어 바드의 공깍이 대두되기 시작하니 다들 바드만 찾더군요. 공대에 홀도가 이미 들어가 있으면 신청 넣을 생각도 하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취업해 보려고 돈 써가면서 스펙업을 하게 되었죠.
그렇게 트라이가 끝나고 돈쓴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침 스런초기라 클리어만해도 30위권은 가능한때라 공대도 구하고 스펙업도 꾸준히 하고 택틱도 열심히 깍았습니다.
어느새 스펙이 1740에서 만렙, 8~9겁작에서 10겁작, 카르마 30레벨 등등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정도로 성장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스펙은 계속 올라가는데 도화가 밸패이후 부터는 취업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좀 친다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다들 공낙99퍼는 평균으로 찍기 시작하니 아덴피증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더라구요 26트리 쓰고 있었는데 제가 잘나와야 72 평균70퍼인 반면 도화가는 90퍼대가 넘는다는 얘기가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공대 옮길때마다 딜이 조금씩 떨어졌다는 얘기만 듣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무력카운터 안정성을 위해서 26트리 들고했었는데 밸패 이후부터는 어쩔 수 없이 2낙 17트리로 바꾸고 플레이 했습니다. 노각물 78~82퍼 정도까지 끌어올렸지만 그 이상은 도저히 힘들더군요. 주마다 한명씩 염동같은곳에서 죽어버려서 갱신은 못하는데 시간단축해야 한다고 미안하다면서 방출 몇번 당하기 시작하니 돌아버릴것같더라구요. 처음에 20분 초반목표로 공대 구했었는데 너무 안 구해져서 하루 지날때마다 시간을 추가했더니 25분대 파티까지 구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어찌저찌 마지막 공대를 구하고 수요일 출발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갱신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동안 멘탈이 너무 나가더라구요. 3달가량 죽어라 연습한 시간, 스펙업한다고 돈쓴거 생각하니까 짜증도 나면서 허망한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런 스런이 또 나온다면 그때는 홀나가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자꾸 드네요
어쨌든 열심히 했다는 기록은 남겨두고 싶어서 전분하나 기록용으로 남겨두겠습니다. 피증85짜리 전분도 있긴한데 공증나락가서 96밖에 안되기도 하고 다시 하라고 해도 85는 못찍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