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초기에 유산은 ^변신^당해서 쓰지도 못할 때?

기술이 배터리 말라도, 카운터가 없어도 한줌단이라서 목소리도 못 높일 때?

사람답게 살고싶어서 몸비틀어 한무아발같은 빌드를 만들어서?

사실 이것도 기존대비 쎄긴 쎈거지 그시절 최상위에 군림한것도 아니였잖아.

유산의 카운터 A패치에 반대를 했을 때?

아니, 그 당시에 A카운터는 안 그래도 약한데 스킬 하나 빼겠습니다 였지.

유산이고 기술이고 편하게 해달라 그거 하나 제대로 못 들어줘서, 고집을 끝까지 유지하면서까지 찔끔, 찔끔. 그것도 엇나간 방향으로 쳐 만지고 있으니까 결국 산으로 가버린 이 직업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있는게 현실이다.

어나힐 병신이다, 쓰레기다 할때. 지금까지 상향먹은거만 해도 기존 어나힐 과장 보태서 2배는 족히 될거다.

그런데도 점유율 보면 갖다 버리는게 맞는데, 심지어 최합 코반증까지 합치면 뭐.. 할 말 다 했지.

유산 그 흔한 피면 하나 없어서 안 그래도 약한딜 우겨넣겠다고 말뚝도 못해, 체방 자체는 하위에 머물러서 쉴드가 종잇장 수준인데 까지면 딜로스야 ^자폭맨^ 이건 또 뭐야.

"약하면 옆각인으로 갈아타." 우린 갈아탈 곳이 폐기장이야. 호크가 별등섬에서 뛰어내릴 때 우린 볼다이크에서 폐차당하겠지.

시원하게 인정 해 줬으면 좋겠다. '스카우터는 잘못 만들었습니다.' 바로잡겠습니다? 기대도 안 돼.

진짜 사랑했던 게임으로써, 그래도 내가 키운 직업이였으니까. 나에게는 이 직업이 좋았으니까... 그 모든걸 배신당했을때가 제일 슬픈거지..

차라리 오레하 돌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그래도 그때는 조금 약하지만 유산은 무난히 안 죽는 딜러, 기술은 인구수는 없지만 파일럿 따라서 딜포텐은 괜찮았던 인식 자체는 있었으니까...